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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동경대 가다 명대사

보루센 2014. 5. 29. 00:00

꼴찌 동경대 가다 명대사

1. 목표 달성의 길

인간은 명확한 목표만 보이면 준비를 하고 달성을 향해 착실히 나아간다. 반대로 목표가 없으면 표류하고, 결국에는 무기력해 지기 마련이지. 실제로 그 분위기를 맛본다. 그것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때 기폭제가 되지. 동경대를 목표로 한다고 해서 갑자기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거의 없어. 대부분 막연하게 희망할 뿐이야. 그리고 점점 꿈은 멀어져 가지. 인간은 왜 꿈이 있어도 그걸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해내지 못 하는 걸까.

정보를 모으면 피부로 실감하게 되고 꿈이 현실화 되어 구체적으로 노력하게 되지. 마라톤으로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42.195km 앞이 결승점이라는 정보가 있으니 달리는 거다. 목표를 체감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는 건 중요한 일이야. 그러면 할 마음이 더 생기겠지. 제3자가 주는 정보보다는, 스스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서 얻는 정보. 그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수한 분석자는 서류상의 정보보다 자신의 체험이라는 정보를 가장 신용하지. 매일 같은 편의점에 들러 자신의 눈으로 상품 동향을 관찰하는 거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는 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행동의 원동력이 되지.
그래서 동경대에 들어가고 싶다면 실제로 와서 그 분위기에 둘러싸여 보는 거다. 그러면 반드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지.

<일벌 이론>
각자 다른 벌집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수한 일벌 100마리를 하나의 벌집에 모은다. 그렇다고 100마리 모두 열심히 일해 좋은 벌집을 만드느냐 하면, 모으기 전처럼 열심히 일하는 건 그 중에 25마리 정도. 50마리는 그냥저냥 일은 하지만 전력을 다하진 않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적당히 힘을 조절하지. 그리고 남은 25마리들은 나태해져서 원래 일벌의 성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람이 집단을 만들어도 이것과 마찬가지 경향을 보인다고 하는 게 일벌의 이론이다.

사실 일벌 이론에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100마리의 집단에서 게으르고 전혀 일하지 않는 25마리의 벌.
그것들로만 네 그룹을 모아서 100마리의 집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안에서 25마리는 일을 했다는 거다. 즉 게으름뱅이만 모여서 가망 없다고 생각되는 집단이라도 열심히 일하는 녀석은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란 거지. 이전에 만들어진 집단과 전혀 다를 거 없이 우수, 보통, 게으름뱅이 벌의 비율이 25:50:25로 나뉘는 그룹이 또 다시 형성되는 거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의 수준이 낮으니까 거기서 경쟁해 봤자라고 애초에 포기하고 학원에나 다니는 녀석이 있는데 그건 틀렸어. 학원에 다니기 전에 수준이 낮아도 좋으니 경쟁을 해 봐라. 거기서 1등을 노려라. 경쟁해서 1등이 되면 성장 속도는 빨라질 거다. 게으름뱅이 벌이 우수한 벌로 변신한 것처럼 너희들도 모르는 사이에 동경대에 합격할 수 있을 정도까지 변신하는 거다. 1등에 집착하면서 경쟁해라. 1이라는 숫자의 충격은 사람을 극적으로 성장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1등이 되면 자신감이 붙고, 그러면 더욱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결과가 나오면 다음은 점점 좋은 방향으로 호전될 거다.

중국의 만리장성, 그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 500미터마다 공사 구역이 나뉘어 있었지. 노동자도 약 20명씩 그룹을 나눴고, 각 그룹은 500미터의 성벽을 담당했어. 두 개의 그룹이 함께 1000미터를 양끝에서부터 만들기 시작해 중심에서 만나는 식으로 완성시켰지. 그러고 나서 바로 옆구역으로 이동하는 건 또 아니지. 두 개의 그룹은 까마득히 멀리 있는 구역으로 이동해 다시 같은 작업을 반복하고 또 1000미터의 성벽을 완성 시킨다.

이런 작업을 계속 반복해서 그 장대한 건축물을 완성시킨거지. 그럼, 왜 그런 시스템을 택했을까. 그건 현장에서 돌을 쌓는 일꾼들이 의지를 상실하는 걸 막기 위해서야. 이 공사는 과연 언제 끝날 것인가, 난 몇 년을 돌을 쌓아야 되는가, 살아있는 동안 완성된 모습을 이 눈으로 볼 순 있을까. 목표와 달성감이 없으면 일꾼들의 작업 효과가 떨어지지. 그래서 500미터마다 달성감을 맛볼 수 있도록 먼 곳으로 보내 새로운 의지를 북돋아줬던 거고.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세워 그걸 향해 아무 망설임 없이 노력해나가는 사람은 극히 소수다. 대학 입시에서 목표를 동경대로 정해도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힌트가 만리장성의 건설법에 있다. 달성하기 쉬운 목표를 마련하는 거다.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은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하지만 눈 앞에 보이는 목표가 있다면 도전할 거다. 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하고 결실을 맺는다면 학생의 의지는 불타오르게 돼있어. 목표를 향해 조금씩이라도 전진해 간다는 감각은 중요하다.
일꾼들이 먼 곳으로 보내져서 완성돼가는 성벽을 보고 흥분하며 다음 구역으로 향해가는 것처럼.  목표가 이미 실현돼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진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거야.

믿거나, 믿지 않거나, 그것이 인생의 갈림길. E라고 금방 포기하는 사람과, 반대로 E여도 계속 전진한 사람으로 나뉘지.
하지만 그저 무턱대고 믿기만 한다면 그건 단순한 망상에 지나지 않아. 여기서 중요한 열쇠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는 거다. 믿을 때는 우선 재료를 준비하고, 그걸 근거로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게 중요해.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들은 노력하면 실현할 수 있다. 이미지가 있으면 노력하기도 쉬워져. 결과가 나오면 자신이 생기고, 좋은 순환을 낳아 이미지가 더 풍부하게 떠오르지. 믿는다는 건 엔진의 윤활유야. 노력할 때 고회전을 낼 수 있도록 해 주거든.

편의점의 체인점 전개 방식에 공부법의 힌트가 숨겨져 있다. 처음부터 전국으로 전개할 스케줄을 짠 다음 전국에서 한꺼번에 가게를 여는 게 아니야. 그랬다간 실패했을 때의 위험부담이 너무나도 크거든. 우선은 1호점을 내고, 거기서 시행착오를 거듭해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는 거지. 그걸 기초로 유사상권에 차츰 가게를 열어 매장 수를 늘려 간다.
장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착실한 토대 위에 있는 것이 현실적이겠지?

그럼 이걸 공부에 적용시켜보면 40일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장기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그 대신 하루의 할당량을 정하는 거지. 예를 들면 '수학의 2차 함수를 2시간 푼다'는 식으로 시간표가 정해져 있었지? 하지만 2시간 동안 공부를 대충대충 한다면, 기대한 만큼 실력이 늘질 않지. 그에 비해 할당량을 세우면 '문제를 15개 풀겠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할 일이 정해지게 돼. 할당량이 끝날 때까지 그만 둬선 안 되지. 다 풀 때까지 매달리는 거야. 반대로 예상 시간보다 빨리 끝나면 그 이상은 할 필요가 없어. 휴식을 하면서 긴장을 푸는 거야.

각 과목별로 구체적인 할당량을 설정해 그걸 매일 확실하게 해 나가는 데 전념하란 뜻이다. 여름방학에는 같은 속도로 오래 달릴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단거리 달리기를 매일 반복해 힘을 길러나간다는 이미지로 공부하는 거야. 어렴풋한 목표는 안 돼. 예를 들면 '여름 동안 장문 독해를 극복한다', '영작문을 잘 하게 된다' 이런 것이 나쁜 예야. 새 영단어를 500개, 숙어를 3000개, 영문 암기를 100개...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를 쌓아 가야지.

2. 공부 비법

이를 닦듯 공부를 해라. 공부를 하지 않으면 찝찝한 기분이 들 정도로 공부를 해라. 그러면 공부도 일상습관이 돼.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동경대에 들어가겠다니,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줄 알면 큰 착각이다. 동경대라는 최고 우대권을 따려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지. '시간'과 '자유'다.

밤에는 암기 과목을 공부한다. 이건 밤에 잘 때 그 날 있었던 일이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바뀌기 때문이지.
이 때 15분마다 다른 걸 암기하면 효율이 높다. 공부란 합리성과 효율이다. 즉, 뇌와 몸의 메커니즘을 모두 활용한 과학적 트레이닝이지! 그러려면 잘 먹고, 잘 자고 뇌를 지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런 후에 뇌가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스케쥴을 짜는 거다. 이걸 어기면 아무리 책상머리에 앉아 있어봤자 전혀 의미가 없어.

공부와 스포츠. 언뜻 보기에는 상반된 것 같지만 사실은 공통점이 많지.
근육은 강한 자극을 장시간 주고 있으면 오히려 단련할 수 없어. 뇌도 마찬가지. 계속되는 스트레스는 피해야만 해.
'긴장'과 '이완'의 반복. 이게 바로 효율적인 트레이닝이고 이걸 '꾸준히' 해야 '성과'를 확실히 얻을 수 있는 법이지.

인간의 몸은 구조상 뇌와 손이 이어져 있지. 그래서 필기를 하면서 손을 움직이면 뇌도 한층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야.
그러니까 시각에만 의존해 기억하는 것보다 몇 십 배나 효과가 있지!

실력이 전혀 없으면 풀지 못해. 아니, 아예 신경도 안 쓰지.
반대로 실력이 어설프면 푼 데만 눈이 가고, 그럴수록 왠지 잘 본 듯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아.

해외에 나간 사람이 영어를 잘 하게 되는 이유는, 매일 영어를 들어서라기보다는 영어를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야.
일본에 살면서 하루 몇 시간 영어를 들어봤자 당연히 마음은 수동적이지. 수동적이며 일방적인 자극을 받아봤자 뇌는 극히 일부만 움직일 뿐, 전체가 활발하게 돌아가진 않는단다.
그럼, 듣기평가 대책을 세우면서 덤으로 영어 실력까지 올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트레이닝이란 뭘까?
그건 단 하나. 영어책을 소리 내서 읽는 거란다. 그 중에서도 따라 읽기의 효과는 절대적이지. 음감이 좋으면 말로 빨리 할 수 있듯이, 어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듬과 템포야. 혼자서 읽으면 아무래도 뻣뻣하게 마련이지만, 나를 따라 읽으면 자연스럽게 읽는 법을 몸에 익힐 수 있어. 따라 읽기로 리듬이 몸에 배면 문장의 구조도 점점 이해하기 쉬워지지. 그렇게 하면 영문 독해나 해석 실력도 올라가고, 굉장한 효과가 있단다.

우선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부터 시작해 확실하게 점수를 딴다. 이건 모든 시험에 공통되는 철칙이죠.

수첩을 써라. 그 날 했던 공부 내용을 그 날 수첩에 기록하는 거지.
자신이 소비한 시간과, 그 때 얻은 지식량을 확인하면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생활리듬을 다잡기 위해서는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햇빛을 쬔다.

계산 잘 하는 비결
1. [짝수]x5일 때는 짝수를 2로 나눠라!
2. (A+B)(A-B) 꼴을 찾아내라
3. 제곱을 만들어라
4. 10000은 9999+1이라고 생각하라

3. 마인드 재정립

패배한다는 말은 속는다는 의미다! 너희들은 이대로는 평생 속기만 할 거다! 사회에는 룰이 있고, 그 위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어. 그렇지만 말이다. 사회의 룰이란 건, 전부 똑똑한 놈들이 만들고 있지. 무슨 소린지 알겠냐? 그 룰은 똑똑한 놈들이 자기네 좋을 대로 만들고 잇다는 소리다. 반대로, 자기들에게 불리한 점은 잘 모르게 숨겨 두지. 그래도 머리를 굴릴 줄 아는 놈들은 그걸 간파하고 룰을 잘 이용해.

예를 들면, 핸드폰, 급여 시스템, 연금, 세금, 보험. 모두 머리 좋은 놈들이 일부러 어렵게 꼬아 놓고, 제대로 조사도 안 하는 놈들한테서 잔뜩 뜯어 낼 작정으로 만든 거다. 즉 너희들처럼 머리를 쓰는 걸 귀찮아하면, 평생 속아서 많은 돈을 내게 되는 거다. 알겠냐!? 똑똑한 놈들은 속지 않고, 이익을 보며 승리한다. 바보는 속으면서 손해 보고 진다. 속지 않고 싶다면, 손해를 보고 패배하고 싶지 않다면 너희들 공부를 해라. 룰을 무시하는 녀석은 플레이할 자격도 없어. 당장 퇴장해라! 이 세상에서! 그 룰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래서 네 놈 마음대로 하고 싶다면, 스스로 룰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라!

"틀"이 없으면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아무 것도 없이 네 스스로만의 독창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착각하지 마라! 창조한다는 건 우선 흉내 내는 데서 시작하는 거다!
기초가 되는 "틀"을 얻어야, 그걸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변형할 수 있는 법이야!
"틀"에 얽매이지 말라고!? 꼭 보면 아무 것도 안 하고 빈둥거리는 놈들이 그런 소릴 하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뜻이다. '아는가', '모르는가' 고작 이 정도의 차이로 유리함과 불리함이 차이를 보이는 것. 즉, '모른다'는 건 실로 두려운 것이지. 반대로 '안다'는 것. 그 지식이나 정보는 행복을 가져오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대충대충 하루를 지내며 주위에 호기심을 갖지 않는다. 이래선 아무 것도 못 배웁니다. '제대로 읽는' 능력을 익히려면, 언제나 왜라는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시내를 걸을 때에도, 책을 읽을 때에도 가져야 합니다. 멍하니 걸어다니는 게 아니라, 문장의 글자만을 눈으로 쫓는 게 아니라, 의문을 던져 보는 것이죠.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필자에게 질문을 하고, 의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제대로 읽기'란 필자와 마음으로 나누는 캐치볼인 것입니다.

기분 좋다... 경쟁이란... 결국 자신과의 싸움. 타인과 싸우는 게 아니었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해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는 데만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단 걸 알아라.
당연한 것을 반복해 배운 아이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지. 노력만 꾸준히 한다면 계속 해나갈 수 있어. 인간으로서 대성하기 위한 소질은 느닷없이 길러지는 게 아냐. 당연한 것을 해낼 수 있게 된 아이가 몇 십 분씩 리프팅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지.

가엾다, 힘들겠다 입으로만 말하는 놈 치고 속으로 걱정하는 놈 없어. 사실은 남에게 친절하게 구는 자신이 마음에 들 뿐이지. 남의 마음을 바꾸려 하는 건, 지구를 손가락으로 미는 것과 마찬가지야. 알겠어? 꿈쩍도 하지 않겠지? 사람은 남이 뭐라 한다 해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란 소리야. 표면적이고 사소한 부분은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선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것,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법이야. 영향같은 건 미미하다고. 말하자면 남이 나를 움직여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움직이는 거다. 얽매여 있지 않다고 생각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만든 규칙 속에서 돌아다니고 있을 뿐이거든. 그런 건 자유도 뭣도 아냐.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규칙 안으로 들어가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자신의 힘으로 환경을 바꿔야지.

진정한 자유란, 자신의 규칙으로 살아가는 거다.

입시에서든 어디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선 '있는 힘껏'이 필요해! 할 때는 있는 힘껏! 그런 사람이 살아남는 법이야!

질문에는 두 종류가 있어. 클로즈드 퀘스천과, 오픈 퀘스천이야.
클로즈드 퀘스천은 질문을 받은 사람이 YES나 NO로밖에 대답할 수 없는 방식이야.
대체로 질문하는 쪽은 YES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추궁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십상이지.
오픈퀘스천의 기본은 5W 1H.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왜'를 쓸 때는 상대가 편하게 대답할 수 있을 때. 구체적으로는 상대가 미래를 이야기하기 편한 질문이지.

여러분은 자기 자신의 머리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아무 형태도 없는 곳에서 시작하려고 해.
그러니까 전혀 앞으로 나아가질 않고, 시간만 헛되게 잡아먹고, 언제까지고 형태가 보이질 않지.
결국, 스스로 생각한다...는 말은 아무 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소리야.

정보를 접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결코 손해를 보지 않는 거야. 믿고 싶은 것만 믿어선...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어. 전혀 진보하지 않아. 반대로 믿고 싶지 않은 것을 알면... 진정한 이익이란 그 때 생기는 거야. 감정으로 매사를 처리하면 진실은 무엇 하나 보이지 않게 돼. 진실을 보지 못하면 반드시 손해를 입게 마련이고.

독창적인 발상과 신선한 아이디어는 세상의 상식을 배신하면서 태어납니다.
역설적이지만 비상식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제는, 우선 상식을 잘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변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을 거둔다. 다음에 성공하기 위해 실패로부터 배우는 '니까다면' 사고방식은 꼭 필요해. 실패의 원인을 검증하고, 그 분석결과를 다음 기회에 살리는 거지. 성공하는 사람이란 실패로부터 배우는 사람. '또 실패할지도 모르니까' 하고, 실패의 패턴을 상정해 사전에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

보기엔 겁 많고 소극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나중에 패자의 변명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긍정적인 사람인거지..
'~니까, ~다면' 하는 생각은 결코 꼴사나운 게 아니야. 반대로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멋지게 성장하지.
그러니까 실수를 그냥 깜빡했다느니, 부주의했다느니 하고 넘어가면 안 돼. 그 때의 심리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원인을 찾고 당장 고쳐야지.

이득인가 손해인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의 판단기준은 항상 그것뿐이야.

인간은 변하게 돼 있어.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한 번 형성된 인격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인간은 완전히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인간의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지만, 세포는 매일 새롭게 태어나지.
1년만 지나면 인간의 세포 중 약 90%가 바뀌지. 변할 수 있어. 단 하나의 계기로... 동경대를 목표로 공부한 것만으로도...

타인을 위해 공부한 아이들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긴 하지만, 그 이상의 대성공은 잡을 수 없죠.
왜냐하면 행동의 기준이 타인일 경우, 주어진 범위에서밖에 노력을 할 수 없거든요. 하지만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아이는 일을 할 때에도 스스로 관심의 폭을 넓혀 늘 도전하고 무슨 일에서든 행동의 기준이 자신에게 있는... 이런 사람이 대성공을 거두는 겁니다.

실전에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 그건 불안을 컨트롤 하는 방법이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전에 약한 사람'은 처음부터 불안을 지우기 위해 허세를 부리려 하지만 실수를 저지르자마자 패닉에 빠져, 마음이 온통 실패의 이미지에 지배당하는 거야.그러면 실수를 고치지도 못하고 정말로 실패하게 되지. 반대로 실력을 발휘하는 '실전에 강한 사람'은 우선 자신이 불안해 한다는 걸 자각하면서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아까 가르쳐준 건 '전부 못 넣는 건 당연하니 60%면 충분하다'는 마음가짐. 이것과는 대조적인 더 높은 수준의 공격 컨트롤법은 '100% 전부 맞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강자의 심리'야. 진정한 강자... 성공하는 자는 처음부터 머릿속엔 승리와 성공밖에 없지. 실패나 실수를 상정하는 대신, 그런 건 싹 잊어버리는 거야. 그런 사람들은 '난 할 수 있다'고 자기를 고무시키는 짓은 안 해. 오히려 그런 식으로 자기에게 들려주듯 하는 말은 불안을 없애려고 필사적이라는 증거. 불안감에 빠질 때 평상심을 되찾기 위해 '강자의 심리'를 이용하면 어떨까?

쉽게 말하자면 '진정한 강자인 척'을 하는거야. 승리의 순간, 합격의 순간을 상상해 봐라. 진정한 강자는 성공한 순간의 기쁨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지. 실전에 강한 타입이란 곧 사고가 단순하다는 뜻.

'60%면 충분하다'는 것도, '100% 전부'란 것도 모두 자기에게 유리할 대로 믿게 만들기 위한 고등 테크닉이지. 승부를 내야할 순간 주저하는 놈은 이길 수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지. 승패가 걸린 중요한 상황에서 뻔뻔해질 수 있느냐 없느냐... 강자는 자신을 믿고 뻔뻔해질 수 있지만, 평범한 사람이 그러려면 각오를 다지는 수밖에 없어.
결국 승부란 각오를 굳히고 강하게 나서는 사람이 이기고 성공한다. 스포츠건 학문이건 비즈니스건 인생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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