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TF 개념, 특징 정리


KODEX Japan ETF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기준으로 상위 100개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토픽스(TOPIX)100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추적오차율은 0.63%이며 환노출형 상품이다. 


최근 들어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일본 시장에 상장된 일본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시장에 상장된 ETF의 경우 국내 ETF에 비해 다양하고 유동성이 높으며 추적오차도 상대적으로 작다. 또 세금 면에서도 국내 상장 해외ETF가 종합과세 되는 반면 해외ETF는 양도소득세가 분리과세돼 유리하다. 


금융완화 정책으로 일본증시가 급등하면서 일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8% 이상 치솟았다.


31일 KINDEX 일본레버리지(H)는 전날보다 890원(8.30%) 급등한 1만161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9.24%까지 오르기도 했다.


KStar 일본레버리지(H) 역시 950원(9.03%) 치솟은 1만1470원을 기록했다.


http://finance.daum.net/item/main.daum?code=196220


이는 이날 일본증시가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정책으로 5%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두 일본레버리지 ETF는 일본 TOPIX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최근 일본 레버리지 ETF는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레버리지 ETF대비 높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최근 일본 증시의 변동성 폭이 커진 시기인 만큼 동일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승, 하락장에 단기 대응이 가능한 일본레버리지, 인버스 ETF를 활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TIGER합성-일본(H)은 일본 증시 대표적 지수인 토픽스(TOPIX)를 추종하는데 기존에 상장된 일본 ETF들과는 달리 환헤지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탄력을 잃고 주식 펀드 등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시들해진 가운데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해외 ETF가 `플러스 알파(α)` 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ETF의 경우 국내 주식에 투자하듯이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해외 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직접 사고팔 경우 매매 절차가 복잡하고 수수료도 높게 부과된다. 


세금 측면에서도 ETF 투자가 직접 투자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22%가 과세되지만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에 투자하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닌 이상 배당소득세로 15.4%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ETF는 몇몇 종목이 아닌 섹터나 주가지수 수익률에 연동되고 있어 분산투자 측면에서도 우위를 가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ETF는 중국 본토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연초에는 미국 증시 관련 ETF들이 주목받았지만 S&P500 및 나스닥 지수 고점 논란이 불거지면서 투자자들 관심은 유럽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기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포르투갈이 구제금융 졸업을 선언하고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채 금리가 과거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 염려는 점차 수그러드는 추세"라며 "당분간 선진국 중심의 경기 회복이 전망되고 있어 유럽 증시에 투자하는 ETF가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 기조에 힘입어 폭등하고 있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증시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증시와 궤를 같이 하는 해당 ETF 상품의 특성상 직접 일본 증시에 투자하지 않고도 투자 성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 주식에 투자되는 상품의 경우 대부분 환노출 상품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대해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토픽스 지수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전날까지 29% 올랐다. 반면 일본 증시를 추종하는 ETF 상품인 KODEX Japan ETF는 14% 오르는데 그쳤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일본 증시가 폭등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KODEX Japan ETF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보통 일본증시가 강세면 일본 ETF도 대박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일본증시를 추종하는 ETF는 일본증시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위원은 "토픽스 지수 상승률과 KODEX Japan ETF의 상승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KODEX Japan ETF는 환노출형이기 때문"이라면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귀금속, 구리, 콩 등의 ETF를 제외하면 대부분 환노출형 ETF"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최초 국내 투자가가 일본 ETF 투자에 나선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달러는 다시 엔화로 환전돼 투자되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15일 당시 2달러(2174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고 전날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면 그동안 환율 변동에 따라 확정수익이 1.74달러(1886원)에 그치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위원은 "투자 대상국인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평가절하되고 원화는 달러대비 평가절상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환차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행히 일본 증시가 크게 상승해 KODEX Japan ETF가 토픽스 지수 수익률의 절반이라도 따라간 것"이라며 "만약 일본 증시마저 하락하고 엔화가 평가 절하되고 원화가 평가 절상되면 총 손실은 환차손과 주식투자 손실이 함께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해외자산을 투자할 경우에는 국내 통화와 투자 대상국의 통화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환차손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투자 대상국의 통화가 국내 통화보다 더 강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일본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일본 토픽스지수의 수익률을 거꾸로 추종하는 ‘KINDEX 합성-일본인버스(H) ETF’를 2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원본액은 약 100억원으로 지정참가회사는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이며 유동성 공급은 대신증권이 맡는다. 


KINDEX 합성-일본인버스(H) ETF는 일본 동경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1816여 종목으로 구성된 토픽스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1배로 추종한다. 따라서 일본 증시가 하락할 때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환헷지 상품으로 설계돼 엔화 가치 변동과 무관하게 토픽스 일간수익률에 따라 손익이 결정된다. 


다만, 일간수익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 이상 보유할 경우 누적 수익률은 해당 기간수익률을 단순히 -1배 한 것과 같을 수 없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클 경우 그 차이는 더 커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증시가 반락하는 경우 손실을 완화하고 숏셀링 등 새로운 투자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 인버스 ETF 상장으로 일본 투자 ETF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 증시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는 KODEX 재팬, TIGER 합성-일본(H), KINDEX 일본레버리지(H), KStar 일본레버리지(H) 등이다.



현재 일본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는 KB자산운용의 KStar 일본레버지리(H)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일본레버리지(H)(196030) 2종이 있다. 이들 ETF 모두 일본 대형주로 구성된 토픽스 지수 일일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KStar 일본레버리지(H)(196220)와 KINDEX일본레버리지의 24일 거래량은 각각 18만좌, 33만좌 수준으로 166종의 ETF 중 거래량이 꾸준히 10위 안에 들며 넉넉한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 


또 일본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얻는 인버스 ETF도 지난 달 상장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합성-일본인버스(H)(205720)는 일본 토픽스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일본 시장이 국내 시장과 시간이 동일해 매매가 용이하고 이들 ETF 모두 환헤지를 하고 있어 엔화 변동에 따른 위험도 적다는 평가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팀장은 “일본 인버스 ETF는 일간 성과의 마이너스 1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일본 시장의 단기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며 “레버리지ETF와 더불어 일본의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bam.co.kr/etf/kor/product/product_view.jsp?fundCd=4442




ETF 거래 톱10 중 절반이 레버리지

中·日 관련상품들 잇따라 국내 출시… 각국 어떤 지수 따르는지 살펴봐야


지난달 31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일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장중 9%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KB KStar 일본레버리지 ETF'가 전날보다 9.0% 오른 것을 비롯해 '한국투자 KINDEX 일본레버리지 ETF'는 8.3%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이 이날 추가 양적완화(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중에 돈을 푸는 것) 정책을 발표하면서 일본 토픽스지수가 4.3% 오른 덕이다. 일본 레버리지 ETF는 토픽스지수 하루 상승률의 2배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레버리지 ETF가 ETF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이후 9월 중국 레버리지 ETF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되면서 한·중·일 레버리지 ETF 삼국지 시대가 열린 것이다.


◇ETF 거래 상위 10종목 절반이 레버리지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ETF 하루 평균 거래량 상위 10종목 중 5종목이 레버리지 ETF였다. '삼성 KODEX 레버리지 ETF'의 일평균 거래량이 2837만7189주로 가장 많았다. 해외 레버리지 ETF도 3종목이나 이름이 올랐다. 지난 9월 1일 상장된 '미래에셋 TIGER 합성-차이나 A 레버리지 ETF'의 일평균 거래량이 86만474주로 해외지수 ETF 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삼성 KODEX China H 레버리지 ETF'(32만4187주), '한국투자 KINDEX 일본레버리지 ETF'(30만1716주) 등도 거래가 활발했다.


한중일 레버리지 ETF 최근 1개월 수익률 그래프

해외 레버리지 ETF의 하루 거래 대금은 30억~100억원 정도다. '미래에셋 TIGER 합성-차이나 A 레버리지 ETF'의 10월 일평균 거래 대금은 102억원이 넘었다. 국내에 상장된 28개 해외지수 ETF 중 90% 이상이 하루 거래액 1억원을 밑도는 점을 감안하면 레버리지 ETF의 인기는 이례적인 셈이다.


◇레버리지 ETF 수익률 천차만별


레버리지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을 보면 중국 레버리지 ETF의 약진이 돋보인다. '한화 ARIRANG 합성-HSCEI 레버리지 ETF'가 7.9%를 기록했고, '삼성 KODEX China H 레버리지 ETF'(7.7%), '미래에셋 TIGER 합성-차이나 A 레버리지 ETF'(7.1%) 등도 수익률이 좋다. 최근 '후강퉁(�港通· 홍콩과 상하이 증시 연계)', '적격외국인투자자(QFII)·위안화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한도 확대' 등 중국 정부의 자본 시장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중국 증시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본 토픽스지수를 따르는 'KB KStar 일본레버리지 ETF'와 '한국투자 KINDEX 일본레버리지 ETF'는 각각 0.1%, -0.1%에 그쳤다. 일본 증시가 작년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이를 제외하면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탓이다.


국내 증시 역시 박스권(지수가 일정 범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에 머물면서 '한국투자 KINDEX 레버리지 ETF'(-6.3%), 'KB KStar 레버리지 ETF'(-5.9%), '미래에셋 TIGER 레버리지 ETF'(-5.8%), '삼성 KODEX 레버리지 ETF'(-5.5%) 등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떤 지수 따르는지 눈여겨봐야


최근 중국 레버리지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레버리지 ETF는 각각 다른 지수를 따르고 있다. 대개 홍콩 항성중국기업지수(HSCEI)와 중국본토지수인 CSI300지수를 따른다. 홍콩H지수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주요 기업 40개로 이뤄져 있으며 금융업 비중이 약 60%다. CSI300지수는 중국 본토에 상장된 대표 기업 300개로 이뤄져 있으며 업종별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펀드(ETF)는 지수나 종목이 움직이는 데 따라 수익률이 나도록 만든 펀드로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레버리지 ETF는 선물 옵션 등 파생 상품 투자를 통해 지수와 등락 방향은 같지만 움직임은 보통 지수의 2배에 이르게 만든 펀드로, 공격적 투자 수단으로 쓰인다.


https://www.google.com/url?sa=t&rct=j&q=&esrc=s&source=web&cd=20&cad=rja&uact=8&ved=0CFoQFjAJOAo&url=https%3A%2F%2Fwww.kodex.com%2Fdownload.do%3FseqNum%3D677&ei=L8zqVMbZO4no8gWH7oCQAw&usg=AFQjCNGtRGXr-ypIXg6ctDJvSWBy_J85Xg


삼성자산운용 '코덱스 재팬', 올해 수익률 21.94%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엔화 약세로 닛케이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본 상장지수펀드(ETF)들도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돼 있는 일본 ETF는 일본 주식시장의 토픽스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Japan이 유일하다. 올 들어 수익률이 21.94%에 달하고 있고, 올해 1분기 ETF 수익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일본 ETF의 수익률이 좋지만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가 하나뿐이다 보니 해외로 눈돌리는 투자자도 많아졌다. 일본과 미국에 상장된 일본 ETF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관련 주요 ETF 8개의 올해 평균 상승률은 26.34%에 달했다. 이 중 '노무라ETF-닛케이225', '노무라 토픽스', 'Nikko ETF-토픽스', 'Maxis 토픽스 ETF', 'iShares 닛케이225' 등이 3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 ETF 시장의 순자산 총액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한국시장보다 4배가량 큰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ETF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에도 일본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다양한 ETF 상품들이 상장돼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일본 투자유망 ETF로 일본 대표 지수인 토픽스를 추종하며 유동성이 풍부한 노무라 토픽스와 엔화 약세 관련 환헤지가 가능한 'WisdomTree Japan Hedged Equity'를 추천했다. 


하지만 일본 ETF에 투자할 경우 환율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환헤지가 되지 않는 상품의 경우 환손익으로 수익률이 큰 폭으로 깎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화 약세로 일본 증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원·엔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차손이 반영돼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 상장돼 있는 일본 ETF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일본 증시에 직접투자를 하면서도 적절한 분산투자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ETF다. 미국 증시는 물론 국내에도 일본 관련 ETF가 상장돼 있다. 대표적인 것이 ‘KINDEX 일본 레버리지 ETF’와 ‘KStar 일본 레버리지 ETF’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최근 일본 니케이 증시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는데다 일본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세가 뚜렷해 일본 증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상장된 일본 관련 ETF로는 ‘ISHARES MSCI JAPAN ETF’, ‘WISDOMTREE JAPAN HEDGED EQ’, ‘ISHARES MSCI JAPAN SMALL-CAP’, ‘FIRST TRUST JAPAN’, ‘MAXIS NIKKEI 225 INDEX FUND’ 등이 있다.





국내 최초 해외지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KStar일본레버리지ETF(H)'가 16일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 펀드는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TOPIX(토픽스)지수 일일 변동률의 2배로 연동된다.


이 펀드의 상장기준가는 지난 13일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토픽스 지수의 종가를 반영한 9995원으로 확정됐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팀장은 "일본 주식시장은 한국과 시차가 큰 유럽, 미국에 비해 시차가 없어 이벤트 발생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며 "해외 상장된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 거래비용이 낮고 환헤지를 통해 엔화 약세에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본 토픽스 지수에 투자하는 '킨덱스 일본레버리지 ETF'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KB운용이 이날 상장시킨 '케이스타 일본레버리지 ETF(H)'도 투자방식이 한투운용 ETF와 동일하다.

심재환 한투운용 상무는 "일본레버리지 ETF는 한국과 동일한 시간에 원화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며 "이 점에서 투자자들이 기존 ETF와 함께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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