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게임처럼 하는법


공부와 게임은 본질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입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어째서 공부노가다는 힘들고 게임노가다는 덜 힘든가?

 

그것은

 

1.시험합격에 걸리는 절대 시간이 1년이라면, 만렙을 찍는데는 길어야 일주일이기 때문이다

(반드시 일주일은 아니지만 공부에 비해서는 정상까지가는 기간이 훨씬 짧다.)

 

2.공부에 비해서 게임은 즉각적인 퍼센테이지로 자신의 현재 경험치와 레벨업을 위해 필요한 경험치가 표시되고

내가 지금 몹을 한마리 잡을때마다 즉각적으로 반영되어 시각으로 확인 가능하다.

즉 나의 노력에 대해서 바로바로 피드백과 보상을 확인할수있는것이다.

 

3.공부는 두뇌를 풀가동해야하고, 두뇌풀가동은 뇌를 운동시키기때문에 힘들수밖에 없다.

게임은 대가리 비우고 하면 된다. 와우나 롤은 아닌데? 머리써야하는데? 하는 놈은 머리가 없는 놈이므로 무시해도 된다.

 

따라서 나는 이 3가지의 차이점에 착안하여

다음과 같은 3가지의 해결방안을 제시해본다.

 

1.최대한 목표를 짧은 기간으로 설정하여 지치지 않게 한다.

가령 시험까지 1년이 남았다면 목표를 1달동안 분량채우는것으로 하고

1달도 힘들다 느껴지면 1주일, 하루, 1시간 등 자신에게 맞는 단위로 점점 줄인다.

 

2.내가 공부한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간다. 책을 덮고 떠올려보는것도 좋고

문제집을 항상 진도에 맞춰서 같이 푸는것이 최선이나 힘든건 사실이다.

그래도 예제라도 꼭 해설을 보지말고 직접 풀어봄으로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고

피드백을 받으면 공부가 지루하고 외로운 싸움이 아닌

마치 탁구나 테니스를 치듯이 수험서라는 상대와 주고 받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

 

3.본인이 집중할수있는 시간을 측정한뒤 그 시간이 지날때마다 반드시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산소를 공급받지않고 무한히 잠수할수는 없다.

 

 

천재나 합격자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임하는 시합을 어떻게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하루하루 인내하며 실력을 갈고 닦는 고통을 감내한 자가 합격의 영광을 거머쥐는 것이다

 

그동안 오랜 수험생활을 통하여 느낀 바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공부가 잘 안되서 방황하는 이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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