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도르트문트

[오피셜] 도르트문트 지분 9.06%를 사들인 Evonik 산업회사 (출처: 싸줄)

http://www.bvb.de/News/Uebersicht/BVB-und-Evonik-gehen-international-in-die-Offensive

도르트문트와 Evonik은 메인스폰서 관계를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였습니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Evonik산업회사에 26.7m유로를 받고 그들의 지분 9.06%를 팔았습니다 

지분 매각가격으로 추정해본 도르트문트 구단 가치는 2억 9470만 유로. 약 4080억원

Borussia Dortmund and Evonik Industries are launching a joint international campaign by placing their successful brand partnership on a sound long-term basis. Borussia Dortmund's main sponsor Evonik has extended its sponsorship agreement with the Bundesliga club from July 1, 2014 to June 30, 2025.

메가톤급 딜을 성사시킨 도르트문트

1. 도르트문트의 지분 9.06% 를 사들인 에보닉 - 금액은 2670만 유로 (약 350억원) 

2. 그리고 2014/2015시즌 종료될 예정이었던 

독일계 화학회사 에보닉과의 메인스폰서쉽도 2024/2025 시즌까지 계약 연장 성공 

11시즌간 계약으로 인해 돌문이 얻게될 추정치 금액 총액은 약 3억~3억 2천만유로(약 4천억원) 

매시즌 평균 약 350억원 이상은 꾸준히 벌어들임.....

11시즌동안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게됨에 따라

분데스리가나 해외에서 슈퍼스타급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가면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매 분기마다 알 수가 있죠 요즘엔 안 들어가서 모르겠는데 12/13 시즌에 이미 유럽 10위 정도의 수익을 거뒀으니 앞으로는 정말 빅 클럽이라 불릴 만한 팀이 되겠네요 

================== 또 다른 관련글.

도르트문트가 메인스폰서인 에보닉과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2025년까지)

메인스폰서 총액 2억유로의 대형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와 맞물려 도르트문트의 주식 6백만주를 에보닉에게 매각했는데요.

이는 전체 지분에 약 9%정도에 해당하는 양이고, 매각 금액은 총 2600만유로정도였습니다.

이게 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끝이 아니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3천만주정도의 주식 증자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를 매각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목표 수익은 약 1억 3천만유로에서 1억 4천만유로.

3천만주 중에서 에보닉에게 매각한게 약 600만주였고, 이를 통해 2600만유로가 들어왔으니

나머지 2400만주는 다른 매입자와 협상을 할 거라는 얘기가 되겠죠?

하지만 주식 매각의 단점은 이를 통해 얻는 수익이 일회성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미 2005년 파산으로 뼈아픈 쓴맛을 본 적이 있는 도르트문트이기에 지금 그들이 계획하는 것은

지속적인 구단의 스폰서 수익을 기대하기 위하여 도르트문트의 주식을 원하는 다른 기업들이 있다면

기업에게 구단의 주식을 판매함과 동시에 장기간 스폰서 계약을 맺고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생각인거죠. 

이번에 에보닉에게 600만주를 판매하여 2600만유로의 수익을 이끌어내면서

11년간 2억유로의 스폰서 계약을 이끌어내어 매년 2천만유로가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말이죠.

이번 에보닉 투자 유치를 발표한 것은 이렇게 지분 매각과 함께 스폰서 유치로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걸

다른 기업에게 알리는 신호라고 보는 보도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출처 : bvbkorea

왜 장기계약을 했을까요;

요즘 스폰서로 연간 20m유로는 전혀 많은 게 아닌데 이걸 11년 동안 유지 한다니

레알 바르샤 뮌헨 유베

맨유 리버풀 아스날 첼시 맨시티 토트넘 

이렇게만 꼽아도 10개팀 넘는데..저 중에 가장 적은 첼시가 18m파운드고 토트넘이 19m파운드 받습니다.

첼시는 삼성이랑 재계약 체결 했는 진 모르겠는데 했다면 저거 보다 더 높겠고

토트넘도 이번시즌 부터 aia랑 새계약 맺었죠.

20m유로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규모도 큰편이 아닌데다, 물가상승 감안하면 2020년만되도 지금의 계약된 금액의 1/3은 저평가 받을걸요

지금 당장의 금액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장기계약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아스날이 지난시즌 새계약 맺기 전 까지 연간 10m도 안 되는 장기계약을 맺었거든요.

도르트문트 정도면 스폰서 더 잘 물어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제생각에는 도르트문트가 에보닉이랑 장기계약한 이유가 지역연고

에보닉 인더스트리의 글로벌 본사가 에센에 있음. 도르트문트랑 차로 20분도 안 걸림. 같은 북라인-베스트팔렌 주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역 정체성을 중시하는 도르트문트가 파트너로 삼을 수 있는 최상의 기업이었을 거임. 계약 총액은 아쉽지만 

그거야 에보닉이랑 도르트문트가 서로 알아서 할 문제고... 

바이언하고 틀리게 아직 도르트문트가 세계 어디에서나 인지도가 있는 클럽이 아닌 상황에서 샬케처럼 가즈프롬 커넥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레버랑 볼프처럼 빵빵한 모기업 자회사로 굴러가는 것도 아닌 마당에 에보닉을 놓칠 순 없었겠죠. 물론 한 6년짜리 계약이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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