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 - 한나 아렌트



악이란 뿔 달린 악마차럼 별스럽고 괴이한 존재가 아니며, 사랑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우리 가운데 있다


'전체주의의 기원'을 쓴 유명한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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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슬럼프 아니야.jpg



난 그냥 무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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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취향을 이해하려 하지 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개중에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럴 때 짜증나는 적도 많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


누군가를 굳이 이해해야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나와 별 관계도 없는 인간의 기호나 취향에 대해 이해하려 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다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 전체의 맥락을 살펴봐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많이 든다.


그리고 내가 그런 수고까지 해가며 이해해야될 사람은 인생에 몇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된다.


사실 취향이나 기호라 말은 했지만 정치적 성향, 종교같은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굳이 이해할 필요도 없고 나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설득을 할 필요도 없다.


내가 설득한다고 설득되는 경우는 없었다.


애초에 나부터도 설득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물리적인 시간의 관점에서 봤을 때 


한 사람의 취향을 이해하고 나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설득한다는 것은 너무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나와 같은 취향과 기호를 가진 사람, 나와 비슷한 정치적 성향과 종교적 관점을 가진 사람과 이야기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게 우리 인생이다.


나와 맞지 않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과 이야기할 시간에 

나와 맞고 나를 좋아하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게 내 인생에 더 득이 된다.



다른 사람의 취향과 생각이 이해 안된다고 짜증 내며 설득하려 드는 것은 결국 꼰대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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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정의, 공공선에 대한 생각(펌글)


내가 이런 행위를 문제시 하는 이유는, 단지 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에게 잔인한 소인배들에 대한 혐오감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을 왜곡함으로써 사회와 자기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 때문인 것이다. 


살인을 범죄로 처벌하는 이유는 피해자가 선하기 때문이 아니다. 


소소한 인격적 결함이 있었든, 돈을 떼먹었든 어쨌든 간에 개인간의 알력을 사사로운 폭력으로 해결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혼란으로 이어져 모두가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당화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대형재해의 피해자들,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 서는 것은 그들이 완전무결하거나 티없이 맑고 선한 존재라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균형이 깨짐으로써 야기될 혼돈을 막기 위해 서는 것이다.


XXX과 그 추종자들의 왜곡은 이러한 공공선을 위한 움직임을 개개인의 자의식 과잉에 의한 허세나 이기적 이익추구로 폄하함으로써 독자들의 정당한 사회비판, 참여 욕구를 저하시키고 양비론 등의 정치, 사회에 대한 무관심을 조장함으로써 사회적 병폐들에 대한 개선의지를 저해한다


이상이 내가 그의 만화와 추종자들을 싫어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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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쯤 생각해볼만 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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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 사회


우리는 점점 실재와 가상의 경계가 무너져 가고 있는 것 같다.


더이상 현실에선 이룰 수 없는 것들을 미디어를 통해서 대리만족 하며 살아간다.

미디어에서는 사람들의 판타지를 캐치하고 그것을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외식을 못 하니


외식 방송을 보고


요리를 못 하니


요리 방송을 보고


여행을 못 가니


여행 방송을 보고


연애를 못 하니


가상 연애 방송을 보고


결혼을 못 하니 


가상 결혼 방송을 본다.


애를 못 낳으니


육아 예능을 본다.


아빠들은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 하니


아빠 예능을 본다.


이제 나이 들어서는 꽃할배를 보며 노후 판타지를 소비한다.


이에 대한 한 반응


"아무도 요리를 하지 않는 세상인데 티비를 틀면 전부 요리만 하고 있다. <삼시세끼>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젠 <런닝맨>까지. 아이를 낳지 않으면서 티비만 아이를 키우고 실재 아빠들은 아이와 놀지 않는데 티비 속 아빠들만 아이와 노는 것과 비슷하다."


by @hubris2015


저런 부유한 사람들의 육아스타일을 tv가 암묵적으로 롤모델로 만들고 있는거같아서 씁쓸하기도 하죠. 오마이뉴스에 누가 그런글 썼던데 "나도 우리애랑 저런거 하고싶은데 돈없고 시간없어서 못한다규ㅠㅠ"



우리는 더 이상 하지 못 하고, 안 하는 것들을 TV 방송을 통해 대리만족하며 해결한다.


암울한 건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을듯...



반대로 생각하면


이러한 대중의 판타지를 잘 자극하고 이용할 수 있다면 성공할 것이다....라는 거?



그래도 직접 하면서 사는 인생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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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펀치 리뷰


박경수 작가의 작품으로 소위 권력3부작으로 불리는 시리즈에 속한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


추적자는 작년에 봤는데 어느 정도 일반적인 권선징악형 플롯을 잘 따라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청률도 잘 나왔던 거 같고.


황금의 제국은 대놓고 일반적인 드라마 틀에서 벗어난다.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엔딩도 배드 엔딩..


시청률도 별로 안 좋음.


펀치는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을 섞은 느낌이다.


펀치의 박정환은 황금의 제국의 장태주와 아주 많이 닮아 있다.

주인공이면서 악당이다. 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악당.

황금의 제국 최서윤과 펀치의 윤지숙도 어느 정도 닮은 구석이 있음.

그리고 주인공이 더 나쁜 놈을 응징하는데 성공하며 극은 끝난다.


그래서 그런지 시청률도 앞선 두 작품의 중간 정도.



황금의 제국 때도 느낀 거지만


작가의 작품에선 절대 악도 절대 선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배신은 너무나 흔한 일상일 뿐이다.


박 작가의 작품에서 피로도를 느끼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반전'의 남발이다.

작중에서 캐릭터들이 서로서로 너무 뒤통수를 많이 치다보니까 극 중간 쯤 오면 시청자들은 어차피 또 누가 뒤통수치겠지 하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게 별로 충격적이지가 않음. 어차피 또 뒤통수 칠 걸 알기 때문에.


이것은 마치 골든벨과 같다.


아직 방송이 끝날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최후의 1인만 남아 있다면 어차피 문제를 맞힐 게 뻔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사라지는 시간대가 있다.


그냥 평온한 흐름이 이어지다 갑자기 반전이 팍 하고 나타나야 충격이 큰데 반전이 남발되다 보니 오히려 반전이 반전이 아니게 돼버린다. 반전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다. 이를 혹자는 작가가 반전강박증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말도 한다. 


나도 황금의 제국은 첫 작품(내가 본)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펀치에서도 그러니까 중간 쯤 되니 짜증이 많이 났다.


박경수 작가가 더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반전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안 되면 회차를 줄이든지.(물론 그건 방송사한테 달렸겠지만)


또 하나 느낀 건


박 작가는 명언, 비유, 은유적 표현을 너무 많이 쓴다.


그게 분명 적절하게 녹아들어갈 때는 소름돋게 느껴질 때도 있다.

대표적인 게 황금의 제국에서 장태주와 최서윤이 랩배틀.....이 아니라 시 배틀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런 건 참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런 게 전혀 필요없는 상황에서도 명언을 날리고 비유를 하는 걸 보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걸 보고 혹자는 명언 강박증이라고 부른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조금만 줄여줬으면 좋겠다.


내가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보는 드라마가 1년에 2~3편 정도 되는데

박경수 작가의 드라마는 모두 완주(?) 했으니 내 취향에 딱 맞는 작가이기는 하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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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우라사와 나오키) 리뷰


귀찮아서 길게는 못 쓰겠고 나열식으로 짧게 씀.


10년 전 쯤 만화 처음 보고 애니는 원판으로 7~8년 전 쯤 봄.

그리고 만화 다시 본게 한 6년 전? 정확히 기억은 안 남


최근에 애니 한국 더빙판으로 다시 봄. 소요기간은 총 15일

세세한 내용은 다 까먹었고 큰 그림 정도만 기억이 났다.


이번에 보면서 새롭게 느낀 건


예전에 볼 때와 달리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음.

초반의 스피디하고 스릴 넘치는 전개와 달리 중반부 이후는 너무 늘어지는 구성이었다.


드라마로 비유하면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야될 것을 일일드라마로 만든 격이다.


옴니버스식 구성에 강한 작가여서 그런지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옴니버스식 전개를 함에 따라 이야기가 따로 논다고 느껴지는 게 많다. 물론 그게 나중에 가보면 다 복선이 되고 이어지긴 하지만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도 많은 게 사실이다.

너무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다루려다 보니 진행이 산만해진다. 


또 만화식 구성보단 영화식 구성에 가깝다. 


요한이 몬스터가 된 이유가 별로 납득되진 않는다.

뭐 그런 미치광이 살인마에게 정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거 자체가 오히려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덴마가 굳이 일본인일 필요는 없다.

그냥 일본 만화니까 일본인이 주인공인 것일 뿐.


미국에서 드라마로 만든다는데 걔네 입장에선 굳이 주인공을 일본인으로 안 쓸 수도 있을듯.

만화팬들이야 몰입이 안 돼서 반대하겠지만 내용을 모를 대다수의 미국인 혹은 전세계의 사람들은 큰 상관 없을지도..


배경음악이 상당히 적절하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휴머니즘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진다. 완결 난게 14년 전이고 작품 연재 시작이 21년 전(독일 통일 5년 후)인 것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서도 역사적 성찰같은 부분이 더 들어가기엔 작가 입장에서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고 느낌.


이 부분에 대해선 한 블로거가 재밌는 해석을 한 게 있다.


주인공을 독일인 뇌외과 의사로 배경을 일본으로 했다면 더 파괴력 있는 작품이 됐을 것이라는 이야기.

이렇게 했다면 약간 관념적인 뜬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보단 더 구체적으로 와 닿는 내용이 되었을 거라...는 내용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 사실 서독이니 동독이니 체코 슬로바키아 비밀경찰이니 하는 게 내용도 잘 모르고 와닿지도 않아서..


하지만 이건 작가 맘이니까 불만은 없다. 또 그림동화라든가 여러 소재와 배경을 생각해보면 유럽을 배경으로 한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작품에 대해서 이런 저런 불만은 있지만 사실 굉장히 좋은 작품인 것은 분명하다.


난 개인적으로 몬스터가 우라사와 나오키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0세기 소년의 용두사미를 떠올려보면...


이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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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사를 공부할 때 읽어야할 책



서양인이 본 일본 역사, 일본 근현대사 by 제임스 L. 맥클레인



서양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일본의 역사책이다.

우리나 일본 혹은 중국 등에서 바라보는 역사관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역사를 볼 수 있다.


원제 Japan: A Modern History



원판 표지는 이렇게 생겼다. 그냥 이걸로 썼으면 더 좋았을텐데 굳이 표지를 바꾼 것은 아마도 왜색이 짙기 때문일듯.


가격은 아마존에서 51.73달러. ㅎㄷㄷ하게 비싸다.


한국 번역판은 정가 35000원인데 이제 절판돼서 살 수도 없음.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도 잘 나오지도 않는다. 페이지를 한참 뒤로 넘기거나 그냥 ISBN으로 찾는 게 빠름.


헌책방, 중고서점 사이트 다 찾아봐도 안 나온다.

얼마나 안 팔렸으면 ㅠㅠ


이 책 읽고 싶으면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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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https://books.google.co.kr/books?id=crj7AwAAQBAJ&pg=PA3&lpg=PA3&dq=%EB%A9%94%EC%9D%B4%EC%A7%80+%EC%9C%A0%EC%8B%A0%EC%9D%80+%EC%96%B4%EB%96%BB%EA%B2%8C+%EA%B0%80%EB%8A%A5%ED%96%88%EB%8A%94%EA%B0%80&source=bl&ots=gS8mpFWQ9V&sig=JJakzU7FBVxjUr70VPZtZlUThlM&hl=ko&sa=X&ei=ZZYeVfTyHorc8AXK-YGYDw&redir_esc=y#v=onepage&q=%EB%A9%94%EC%9D%B4%EC%A7%80%20%EC%9C%A0%EC%8B%A0%EC%9D%80%20%EC%96%B4%EB%96%BB%EA%B2%8C%20%EA%B0%80%EB%8A%A5%ED%96%88%EB%8A%94%EA%B0%80&f=false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를 이룬 일본을 탐구해보는 책. 어떻게 개혁이 가능했던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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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 개최로 이득 보는 사람


1. 건설사


경기장이든 숙소든 엄청나게 지으니까 당연히 이득.


2. 부동산 업체


결국 이것도 부동산이니 거래 되면 돈 먹는 거


3. 땅 주인


말이 필요 없다.


4. 방송사


평소엔 아무도 안 보고 중계도 안 하는 종목들도


올림픽이란 이름만 붙이면 인기 아이템.


방송사들에게는 광고 안 팔리는 오전, 오후, 새벽 등에도 비싸게 팔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인기 종목에 인기 시간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대박 터진다.


5. 신문사(인터넷 포함)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니 무조건 이득.

종이신문은 사실 별 차이 없지만 인터넷 신문 트래픽은 엄청나게 늘어난다.

포털 사이트도 마찬가지고. 


단기지만 인력 수요도 증가.


6. 항공사


각 나라 주요 항공사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

개최국 항공사는 크게 이득이 있을지 모르겠음.


공항은 매출 증가.


7. 버스, 렌터 카, 택시


일단 사람들이 많이 오니 조금이라도 더 타겠지.


8. 정치인


자기 경력에 한 줄 크게 쓰는 거다. 어차피 자기 돈 들여서 하는 것도 아닌데 뭔 상관.


9. 출전 운동선수


아무래도 홈이니 모든 면에서 당연히 유리하다.


 

이득 보는 건 대충 이 정도인 거 같고


손해는


재정 파탄 + 환경훼손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다들 꺼리고 있다.

그들 입장에서는 더이상 자기 나라 선전할 일도 없고

독재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개최 해봐야 돈 날리고 환경 파괴되니 이제 손 떼려는 것이다.


실제로 '올림픽은 곧 빚더미'라는 말이 현실화 되면서 갈수록 기피하는 상황이다.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 과정에서는 독일 뮌헨과 스위스 생모리츠, 다보스가 주민 반대로 유치를 포기했고 노르웨이 오슬로도 유치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이벤트 중에 그나마 괜찮은 건


월드컵, 유로, 하계 올림픽 정도이고


나머지는 별로 인기도 없음.. 


★브라질에서는 월드컵 반대 시위가 열리기도 했음. 나라 재정은 개판인데 월드컵 개최하면 뭐하냐는 거.


개최해봐야 선전 효과도 별로 없고

그냥 이득 보는 사람들을 위한 개최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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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여행, 무전여행, 거지여행


내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형태의 여행이 구걸여행이다.


구걸여행은 내 수중에 돈이 없으면 남의 돈 가져와서 여행다니는 걸 말한다.


예전에 읽었던 여행기에서 본 내용은 


처음에는 돈 번 걸로 버티다가 돈 떨어진 뒤에는 이런 식으로 여행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20대 초반 남자가 유럽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었는데 돈도 없고 그래서 교포 부부 만나서 엄청 얻어먹고

용돈도 받는 이야기였다. 우연히 만났는지 일부러 찾아다녔는지는 모르겠다만.

교포 부부가 20대 젊은 청년이 이국땅에 꾀죄죄한 모습으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있으니 얼마나 불쌍해 보였을까.

젊은 나이에 기특하다며 이것저것 먹이고 돈까지 쥐어주는 게 사람 인지상정이지.


그런데 말입니다.


계속 이런 내용이 나오니까 나중에는 짜증이 났다.


돈이 다 떨어졌는데 여행을 계속 하고싶으면 어디 정착해서 일을 해서 돈을 모은 담에 가야지


진짜 교통비와 최소한의 식비정도만 가지고 어떻게든 되겠지식으로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만약 돈도 없고 일도 못하겠으면 일단 집으로 와야지.


이런식으로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

아래는 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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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세계일주도 그런 사람 많아요

읽다보면 국제그지인가 싶을 정도..

그렇게 아낀 돈으로 지 먹고싶은거

나중에 혼자 잔뜩먹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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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내 무전여행...


(무전여행 만화, 귀귀)



아래는 사람들의 반응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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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얻어먹고 일이라도 하려는 맘가짐이면 그나마 양심적이죠. 무전여행이라며 시골가서 공짜로 뜯어먹으려는 사람들 있죠. 심지어는 서리까지. 그래놓고 거절하면 시골인심 사납다며 비방질. 멀쩡하게 생겨서 거지마인드가 의외로 적지가 않습니다.


무전여행 취지를 잘못알고 잇는거 같네요 돈 한푼 없이 가서 거지짓하라는게 아니라 

돈을 벌어서 생활비 충당해야.될것을...


파워블로거지, 무전여행이랍시고 들어오는 무전취식 거지.. 


진짜 돈 없어서 굶어 죽어가는 것도 아니고 무전여행이랍시고 '놀러와서' 추억이네 뭐네 핑계로 꽁으로 놀고 먹겠다는건데 그게 진짜 거지근성이죠. 


그럴거면 차라리 유전여행을 갔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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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패기 운운하면서 남한테 얻어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게 참..


파워블로거지와 더불어 보기 안 좋은 부류...


또한 여행 블로거들도 요즘은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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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를 이딴 식으로 하느냐. 귀국해서 안 좋은 포스팅을 올리겠다’, ‘주변 파워 블로거에게 소문을 내겠다’는 등의 협박은 예삿일이다. 추가적으로 과한 혜택을 구걸하는 블로거도 있어 ‘블로거지’라는 말이 떠돌 정도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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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 받아놓고 갑질하는 부류들...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웬만하면 자기돈 안 들이고 여행 갈라고 온갖 머리를 짜내는데 

별로 곱게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남의 돈으로 여행하는 것도 능력이긴 하다만.


일부 전문 여행작가들 보면 '여행팔이'를 위해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다. 그러다 애꿎은 사람 봉변 당하게 만듦.

 

그리고 만날 떠나라 떠나라 노래를 부르고 마치 여행 안 가면 불행한 것처럼 표현하는 사람들.

평범한 일상이 즐겁지 않으면 오히려 그런 인생이 더 불행한 거 아닌가 싶다.


평범한 일상도 즐겁지만 여행가는 특별한 순간도 즐거운 게 진짜 행복한 인생 아닌가?


암튼 여러모로 생각해볼 주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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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고찰, 명언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일을 실행하는 것이다.


미덕에 대해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그것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 모두를 이롭게 해주는 일을 실천해야만 하는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행복이 지고지선의 가치로 알게 모르게 강요될 때, 

행복 권하는 사회에서 종종 사람들은 자연스레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니라 

행복이라는 표준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행복이라는 개념은 서구적 개념이며 동양에서는 원래 없던 것이다.


또한 이것은 완성되는 것도 아니다. 끊임없이 채워나가는 거지.


무슨 고시 합격 처럼 딱 한 번 달성하면 모든 게 완료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다.


이에 대한 소설가 김영하의 말.


"행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동양 철학에는 행복이라는 개념이 없다"


"행복은 서양에서 온 개념"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사는 것이 이상적 삶이고 (나는) 그렇게 살고 있다"



인생을 행복과 불행의 이분법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너무나 피곤해진다.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나 불행한 거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행복과 불행 사이에 '보통'의 구간도 있다.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구간.


그리고 인생의 대부분은 바로 이 '보통'의 상태로 이뤄져 있다.


행복이라는 건 사실 별로 생각할 필요도 없고 추상적 개념에 불과하다.


나는 돈이 얼마 있고 명예도 있고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하니까 


2015년 2월 28일부로 난 행복 시작이다~


이런 개념이 아니다.



우리는 흘러가는 순간을 살고 있을 뿐이고 멈춰있는 지점에 사는 게 아니다.


행복은 이뤄지지도 않는 헛된 꿈에 불과함.



그저 순간순간 내가 좋고 즐겁고 기쁘면 그걸로 된 거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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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 [취업/전문직] - 철학에 대한 조언,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독서 조언


2014/05/19 - [취업/전문직] - 레버리지 시간술, 레버리지 리딩, 자기혁명, 선택의 역설


2014/05/16 - [취업/전문직] - 명언, 인생에 도움 되는 말들


2014/03/31 - [유명인] - 김어준 명언, 강의, 강연, 나중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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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언제부터 우리를 앞섰을까?


일본과 우리나라의 비교 기준을 경제력으로 잡았을 때 과연 언제부터 우리와 일본은 차이가 났을까 하는 것은 예전부터 궁금했었다.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 인식은 임진왜란 직전 정도인 1500년대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혹자는 조선 통신사의 예를 들며 메이지 유신 이후 공업화에 성공해서 일본이 우리를 앞질렀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땠을까?


우리가 경제력을 비교하기 시작한 것은 GNP나 GDP 등의 지표가 개발되고 난 이후의 일이다.

예전에는 이런 것을 비교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오늘날은 굉장히 쉬워졌다.


그리고 예전의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날 기준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예전의 역사, 산업혁명 이전 시대에는 경제성장률이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었다.



대항해시대 이전에는 0.0x% 성장하는 게 보통이었다. 이때는 생산성도 전 세계 어딜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시기라 그냥 인구 많으면 총생산도 많은 시기였다. 인구가 많으면 경제력은 기본이며 군사력도 좌우했다. 

인구는 경제력이고 군사력이며 국력 그 자체였다.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그토록 북벌을 서둘렀던 이유도 바로 인구에 그 해답이 있다.

곡창지대를 영토로 삼았던 위나라와 달리 촉나라는 주로 산악지방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식량 배급부터 엄청난 차이가 났다.

식량이 풍부하니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고 농사를 많이 지으니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를 많이 낳는다.

해가 갈수록 위나라와 촉나라의 국력 차이가 벌어지니 제갈량의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북벌을 이뤄내야 했던 것이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인구를 살펴보자.


이미 삼국시대부터 우리보다 일본의 인구가 더 많다. 그 때 이미 2배에 가까운 인구가 일본에 있었다.

1000년 동안 생산성에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인구가 증가하는 속도도 거의 일정했다.

유럽도 로마 멸망 이후 중세 1000년 동안을 암흑의 시대로 간주한다. 생산성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1500년을 봐도 거의 그대로이다. 일본은 1540만명, 한국은 800만명. 거의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 유지가 되고 있다.

그게 1700년이 되면 오히려 차이가 벌어진다. 2배 이상이 된다. 1820년 즈음에는 더 벌어진다.






1인당 GDP는 어땠을까? 1500년 이전의 시대에는 거의 비슷하다고 간주한다.

한국의 1인당 GDP는 나와 있지 않지만 대략 추정해볼 수는 있다.


============================================================================================

Korea was the second biggest of the “other Asia” countries. Until the 1870s, it was a hermit

kingdom with only exiguous contact with the outside world except China. Its social organisation and

technology were very close to the Chinese model, and there is reason to suppose that its economic

performance was similar to that of China, i.e. stagnant per capita income at a level above the Asian

norm. The major disturbances to Korean development because of the Mongol and Japanese invasions

happened before 1500.


한국은 기타 아시아 국가들 중 두번 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였으며 1870년대까지 중국을 제외한 나라와는 거의 접촉이 없어 은자의 나라로 불렸다. 한국의 사회적 조직은 중국식에 매우 가까웠는데, 이것이 1인당 소득이 아시아 기준을 넘어선 수준에서 정체된한국의 경제적 성과가 중국가 비슷했다고 가정하는 이유이다. 한국 발전의 주요 저해 요인은 1500년 이전에 발생한 몽골과 일본의 침략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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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국, 일본, 인도를 제외한 나라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로 꼽히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앙 아시아나 서아시아 등은 현대로 올 수록 점점 하락세를 보이는 모양세다.


GDP라는 게 이 때는 거의 인구 따라 갔다고 보면 한국의 1인당 GDP도 중국이나 일본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 같다.


자료를 통해서 봤을 때 일본은 우리보다 항상 인구가 많았다.

그렇다면 역사 이후 결국 일본이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았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보는 게 타당한 것 같다.


일본이 우리보다 인구가 많았던 이유는 지리적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일본은 외세의 침략에서 거의 자유로웠다.

그나마 의미 있는 침략이 여몽 연합군의 침략이었는데 이것도 태풍 등의 악재로 실패했다.


그 이후에는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상선들이나 좀 들락거리는 정도였고 

중국 등과의 전투도 없었다.


고려, 조선과의 대마도 등 큐슈 인근 전투를 제외하면 일본 본토 혼슈는 사실상 외세의 침입과 거리가 멀었다.

유일하게 일본을 침략할만한 지리적 조건을 갖춘 우리는 

항상 중국과 이민족 국가들의 침략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규모 해상 원정을 떠날 여력도 되지 않았다.


그 덕에 인구를 계속 우리보다 많은 상태로 유지하지 않았을까? (원래 많긴 했지만)


1인당 GDP의 차이가 벌어진 것은 대략 19세기 이후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본다.


이게 논문 쓰는 게 아니라 굉장히 거친 분석일 수 있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틀리지는 않을 듯...


마지막 궁금증


일본이 우리보다 항상 경제규모가 컸다면 왜 일본이 본격적으로 침공한 것은 1592년이 되어서나 일까


위 논문 자료에서도 나왔듯이 우리 경제의 발전을 막는 장애요인 중 가장 큰 것이 일본의 침략이었다.

1500년 이전에는 소위 '왜구'라 불리는 해적?들이 수시로 침공했다.

역사 기록을 보면 정말 1년에도 수십 차례 수백 차례씩 쳐들어 와서 약탈을 해갔다고 나온다.

그것때문에 각 왕조에서 골머리를 썩었었다.



<16세기 왜구들의 활동 영역. 그야말로 해적들이다.>


그런데 이 때의 침략은 일본 전체에서 온 게 아니라 각 지역별로 왔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침공이라 보기는 힘들다.

일본은 강력한 중앙집권화가 되지 않고 각 지방의 영주들이 통치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일본 전체를 더하면 우리보다 경제규모도 크고 군사력도 세지만 그게 안 돼서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것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


또한 대규모 해상 원정을 떠날 기술력도 없었다.


1493년부터 시작된 전국시대로 이 싸움이 절정에 달하고 1568년 오다 노부나가가 어느 정도 패권을 장악한 이후 부하의 반란으로 죽고 그 틈을 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기회를 잡았다. 그러다 1590년 일본 전국을 통일하며 도요토미의 시대를 알린다. 


그리고 마침내 1592년 임진왜란이 터지게 된다.


결국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강력한 군주의 탄생과 중앙집권화된 정치체제가 조선 침략을 낳게 된 것이다.


인구가 더 많다는 것은 곧 군사력의 우위를 뜻했고 일본은 그것을 바탕으로 침공했다.


하지만 패퇴했고 히데요시 사후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집권하며 에도 막부 시대를 연다.


이때는 경제 문화적으로 발전을 이뤘고 조선과도 평화로운 시기를 보냈다.

아마도 수 백년 간의 싸움에 지쳐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평화를 원했던 것은 아닐까 싶다.


섬이 대륙과 떨어져 있어서 침공을 훨씬 덜 받는다는 점 자체가 어떻게 보면 행운인듯.


아래는 그냥 논문 중 한국에 대한 언급. 인구조사 어떻게 했는지 썼음.


Korea

Korea had a system of household population registers (hojok) for purposes of taxation and

manpower mobilisation from 1392 to 1910, from which bureaucratic records survive. 


These registers had very scanty coverage of the child population, there was substantial regional variance, with much

better coverage in Seoul, the capital. 


Kwon (1993) adjusted these records with the help of other historical documents, and information on family structure from the first modern census of 1925. 


Kwon and Shin (1977) provide annual estimates for 1392 to 1910. I used their estimates of population

movement for 1500, 1600, 1700 and 1910 and linked them to estimates of the 1910 level from

Mizoguchi and Umemura (1988) as described in Appendix A. The revised estimates are about twice

as high as those used in McEvedy and Jones (1978) which were based on the unadjusted results of the

population registers as reported in Lee (1936), pp. 40–1. For 0–1500 I assumed the same proportionate

movement as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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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년 이전의 세계 인구와 GDP 분석


Growth of World Population,

GDP and GDP Per Capita before 1820



appendix_B.pdf


http://www.ggdc.net/maddison/other_books/appendix_B.pdf




전 세계 인구 중 각 나라가 차지하는 비율. 


이 표에서 알 수 있는 것 


1. 일본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역사 초기부터 인구가 엄청 많았다.


2. 인도가 중국보다 인구가 많았던 기간이 상당히 있었다. 우리는 같은 아시아지만 인도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나도 중학교 때 배운 게 마지막이고 그 이후로 학교든 독학이든 인도 역사에 대해 공부한 적이 없으니..

인도 제국도 굉장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전 세계 GDP에서 각 나라가 차지하는 비율.


서유럽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 추세다.


동유럽은 오히려 퇴보했고. 이건 정치 경제 체제의 문제 때문이다.


미국은 19세기 후반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하며 2차대전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전쟁 특수가 끝나고 70년대 불황을 거치며 점점 하락하는 추세. 지금은 보통 20% 내외를 차지함.


라틴 아메리카는 점차 성장하는 추세.


아프리카는 연도로 추정컨데 북아프리카의 전성기 시기와 그 궤를 같이 하는 거 같다.

북아프리카는 지중해 문명권으로 로마시대부터 계속 잘 나갔었는데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 도시 국가 중심의 지중해 무역이 오스만 투르크의 등장 이후 쇠락하면서

같이 침체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서유럽 국가들은 대항해시대를 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지만 북아프리카의 아랍 세력들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듯.


한편 아시아는 예전에는 정말 압도적인 경제력을 자랑했다.

중국이야 말할 게 없지만 인도는 오히려 중국을 능가하는 수준을 자랑했다.

계속 둘이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19세기 이후 중국이 완전히 앞서 나가게 된다.

그러다 20세기 중반에는 둘 다 쇠락하여 엄청나게 쪼그라 들었지만 다시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기타 아시아 국가들은 각 나라별로 세세히 봐야겠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본의 경우 특별히 따로 집계를 했는데


에도 막부 시절 번영을 누리다가 

유럽에서 산업혁명이 터지고 난 후 확 빠지는 게 눈에 보인다.


그러다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개혁을 단행하며 다시 치고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경제만 놓고 봤을 때는 제국주의 시절보다


오히려 패전 이후의 경제성장이 훨씬 더 도움이 되었다.


뭔가 아이러니컬 하네.



마지막으로 세계 각 국의 역사적 1인당 GDP 추정이다. 화폐는 1990년 달러화 기준.


1000년 전은 그냥 아무 의미 없는듯..ㅋㅋㅋ 그냥 대충 막 해놨네.


1500년 정도부터 살펴보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대항해시대 이후의 1인당 GDP는 그냥 서유럽이 언제나 기타 지역에 앞서는 결과가 나온다.


인구가 별로 많지 않다보니까 그런듯.



암튼 작년에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려가며 대충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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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아, 우리나라의 미래는 필리핀이다.


다 공감하는 건 아니고 그냥 몇 가지 볼 부분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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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대학의 몰락은 공감 함. 이건 메가스터디 손주은 사장도 몇 년 전부터 줄기차게 주장하는 거.

이제 대학 나와도 신분상승 못 함. 그냥 현상유지하는 거지..


메가스터디 만든 손주은, "차라리 깽판을 쳐라”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대'에게 <9>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10416553915832


"공부로 구원을 받는다? 기득권 뒷다리만 잡을 뿐이다"
동영상 강의 얘기를 다시 꺼냈다. 10년 전 동영상 속의 손사탐은 "공부말고 니들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목숨 걸고 해봐, 이넘들아. 알겠어?" 고교생들에게 거의 '협박'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20대 후반이 돼있을 이들에게 또다시 "취업공부, 고시공부말고는 니들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목숨 걸고 해봐. 알겠어?"라고 협박할 것인가, 기자는 따지듯 물었다. 대답을 듣는 순간,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했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목숨 걸고 공부해도 소용없습니다. 생각이 모자랐어요. 이젠 신자유주의 시대 아닙니까?" 국내 최고의 사교육업체 대표가 "목숨 걸고 공부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 다 소용없다고, 그것도 신자유주의 시대라는 이유로 말이다. 

"취업공부, 고시공부에 목매는 건 두렵기 때문이에요. 경쟁에서 밀리면 끝이다, 안전망이라도 찾자는 거죠. 양극화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발버둥일 뿐입니다. 공부해서 취업한들 대기업 부속품밖에 더 됩니까. 얄팍한 인생밖에 더 됩니까. 이제 공부는 구원이 아니라, 기득권층 뒷다리만 잡고 편하게 살자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공부해도 소용없는 이유에 대한 그의 설명은 이랬다. "가진 사람들이 부를 세습하는 장치들이 너무 단단해요. 가진 사람들이 자식들을 위해 너무나 튼튼한 안전장치를 만들어놓고 있어요. 그래서 공부 잘한다고, 명문대 나온다고 중산층으로, 그 이상으로 올라가긴 쉽지 않아요. 대학 잘 가는 건 경쟁력 요소의 하나일 따름이지, 그렇게 큰 경쟁력은 아니라는 거죠." 어차피 바닥부터 시작해서는 아무리 공부 잘해도 중상층 이상으로 올라가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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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울대 가는 건 더 힘들어진 현실.


강남3구와 특목고 출신 서울대 입학생 비율 65.7%지난해 강남출신 서울대 입학생 173명…계층·지역 간 교육격차 증가세


http://gangnam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52






각종 고시도 금전 지원 가능한 중산층 이상 집안 자제들이 이미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신림동에서 제대로 준비하면 보통 월 150만원 깨진다.

돈없으면 고시반 들어가는게 최선인데...


로스쿨이나 의치전 약대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전문직 시험 등...


예체능은 뭐 원래 돈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더 체계화 되고 하니 갈수록 심해짐


연예인도 요새는 돈 많은 집 애들이 많이 한다. 돈 많고 집안 되는 애들이 유리한 게임이니까.


왜 유리하냐.

성공하기까지 투자해야되는 시간과 돈은 가늠할 수 없는데

보통 중산층 이하의 집안에서는 그 안에 사단이 나서 집이 작살이 난다.


결국 자식이 고시를 보든 연예인 지망생이든간에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온다.


그래서 보통은 하다가 접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게 되지.

저번 크림빵 아빠 사건도 보면 임용시험 준비하다가 생계가 어려워져서 결국 화물차 기사하면서 버텼음.


하지만 중산층 이상의 집안에서는 버틸수 있는 임계점이 훨씬 높다.

그럼 예전에는 안 그랬냐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데


예전에는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부의 배분이 평등했었기 때문에 임계점이 거의 비슷했다고 보면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선 자산 지니계수, 소득 지니계수 등 찾아보면 바로 나옴.


그리고 아래는 글에서 공감 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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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GDP가 올라갔다고 니 인생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아직도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자기도 발전할거라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단한 착오다..


누군가 올림픽서 금메달 땄다고 역시 니 인생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김연아가 금메달 따면 김연아와 광고 맺은 대기업에 호재지 니들 인생에 호재는 하나도 없다..


뉴스에서 보는 온갖 호재 소식들이 사실 너와는 아무 관련도 없고,

뉴스에서 보는 온갖 사건사고 소식들이

사실 너와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김길태 같은 범죄의 대다수가 저소득 주택 빈곤층에서 일어난다는 거..

초등학교 여학생 강간사건과 학교폭력, 발가벗은 중학생 졸업생 동영상 파문 같은 것들이


사회에 불만을 가진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 각종 원룸, 오피스텔 강도 강간 사건 등이


당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일어난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당신은 식은땀을 흘리고 무서워서 잠을 못자게 될 지도 모른다.


----------------------------------------------------------------------------------


솔직히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대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걸 실행할 의지와 여론이 안 따라주는 게 문제지.

지금 나와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정책같은 건 난 모른다. 


그냥 개인적 차원의 대책이라고 한다면


현실인식은 비판적으로 하되 미래에 대해선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게 제일 좋겠지.


아래는 이 글에 대한 반응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xi_agit_pix&wr_id=106187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73418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5293564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147350&ismobile


http://scieng.net/zero/view.php?id=discuss2&no=1334


각자 받아들이는 건 다른 거고 욕하고 싸울 필요도 없다.


어차피 미래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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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을 때는 메신저를 공격하라


고전적인 정치 전술. 사실 이건 전술이라기보다 사람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함.

정치판 보면 이런 일들이 숱하게 벌어짐.


1. 메시지가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면 메신저를 공격해서 메신저의 주장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


2. 양비론(도찐개찐 or 피장파장)


A가 치명적인 잘못을 했고 이걸 반박할 수 없다면 라이벌 관계에 있는 B의 잘못을 거론하면 됨.

이 때 B는 꼭 메신저가 아니어도 상관 없음.


메신저는 관계없는 제3자일지라도 무조건 B를 끄집어 내서 난도질 하면 된다.


쟤도 이런데 왜 나만 가지고 난리냐? 하는 식.


결국 흙탕물을 만들어서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릴 수 없게 만드는 게 목적.



3. 그냥 귀막기


위의 방법으로도 태세 전환이 실패하면 최후의 방법으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 됨.

이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자기가 불리한 글은 절대 댓글 안 달고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자기가 유리한 글이나 동조하는 글에는 조용히 추천 날리고 온건한 댓글로 이성적인 척 하면 됨.

자기가 좋아하는 유명인 혹은 스포츠 클럽 등이 욕먹을 때는 아주 점잖고 이성적으로


"게시판 수준 너무 떨어졌네요. 예전엔 안 이랬는데."


"욕하러 게시판 오나요?"


"우리 비난은 이제 그만하죠. 그만하면 된 거 아닌가요?"



물론 자기가 싫어하는 대상이 욕 먹을 땐 그딴 거 없음. 같이 욕 안 하고 그냥 방관이나 하면 다행.


토론에서 사람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거 자체가 별로 흔한 일이 아니라


그러려니 하는 게 맘 편 하다.


커뮤니티같은 사소한 싸움 아니라 100분 토론 같은데만 봐도 그냥 치고박고 싸우다 끝남.ㅋㅋ


아래는 쇼펜하우어 토론 법칙(리그베다 위키 펌)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1확대해석하라
2동음동형이의어를 사용하라
3상대방의 구체적인 주장을 절대화하고 보편화하라
4당신의 결론을 상대방이 미리 예측하지 못하게 하라
5거짓된 전제들을 사용하라
6은폐된 순환 논증을 사용하라
7질문 공세를 통해 상대방의 항복을 얻어 내라
8상대방을 화나게 만들어라
9상대에게 중구난방식의 질문을 던져라
10역발상으로 상대방의 의표를 찔러라
11낱낱의 사실들에 대한 상대방의 시인을 보편적인 진리에 대한 시인으로 간주하라
12자신의 주장을 펴는 데 유리한 비유를 재빨리 선택하라
13상반되는 두 가지 명제를 동시에 제시하여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라
14뻔뻔스런 태도를 취하라
15안개 작전을 사용하라
16상대의 견해를 역이용하라
17미묘한 차이를 이용하여 방어하라
18논쟁의 진행을 방해하고 논의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라
19논쟁의 사안을 일반화하여 그 부분을 공격하라
20서둘러 결론을 이끌어 내라
21상대방의 궤변에는 궤변으로 맞서라
22상대가 억지를 쓴다고 큰소리로 외쳐라
23말싸움을 걸어 상대로 하여금 무리한 말을 하게 하라
24거짓 추론과 왜곡을 통해 억지 결론을 끌어내라
25반증 사례를 찾아서 단칼에 끝내라
26상대방의 논거를 뒤집어라
27상대가 화를 내면 바로 거기에 약점이 있는 것이다
28상대방이 아니라 청중을 설득하라
29상대방에게 질 것 같으면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라
30이성이 아닌 권위에 호소하라
31당신의 말은 형편없는 내 이해력을 넘어서는군요
32상대방의 주장을 증오의 범주 속에 넣어라
33그것은 이론상으로는 옳지만 실제로는 거짓이다
34한번 걸려들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라
35동기를 통해 상대방의 의지에 호소하라
36의미 없는 말들을 폭포수처럼 쏟아 내라
37상대가 스스로 불리한 증거를 대면 그쪽을 공격하라
38상대가 너무나 우월하면 인신공격을 감행하라(...)



개막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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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가 곧 돈이 되는 세상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은 인지도는 곧 '돈'이 된다는 것이다.


해가 갈수록 일반인들의 방송 출연이 증가하고 있다.

변호사, 의사들이 뉴스, 시사 뿐 아니라 예능까지 넘나들며 방송가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운동선수들도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혹은 아예 연예인으로의 전업을 위해 방송 출연을 마다하지 않는다.


최근 가장 많이 방송에 나오는 직업군에는 요리사도 있다.

'먹방'이 대세가 되면서 각종 요리프로그램 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기존의 데일리 정보 프로그램이나 VJ특공대같은 프로그램 등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아예 요리사들이 직접 나와서 요리를 하고 요리 경연대회를 벌이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을 알리고 브랜드화 시켜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이고 때로는 예능에 출연하고 CF까지 찍는다.


한편 이런 직업들 외에도 전직 프로게이머나 넷상에서 블로그, 트위터, 페북, 유투버 등으로 유명해진 사람들이 방송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인지도의 향상은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함을 나타내고 이는 광고 시의 몸값으로 환산되거나 혹은 자신의 생업에서의 매출 증가를 의미한다.


이처럼 비연예인들의 방송 출연 증가 현상이 생기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는 아마도 경제의 변화양상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경제성장의 둔화로 이제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으면 예전만큼 돈을 벌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동기가 강해진 것이다.


방송이나 신문, 잡지, SNS, 블로그, 유투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의 발전으로 각 개인들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경로가 예전보다 훨씬 다양화 되면서 이런 경우는 점차 증가하는 것 같다.


여기에 더해 방송가에서도 다양한 사람을 출연시켜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한 수요도 있었을 것이고.

처음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원인 아나운서를 연예인화 시켰으나 이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같다.


한편,

인지도라는 것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다.

악플러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악플이 아니라 무플인 것처럼

인지도는 긍정적 관심이든 부정적 관심이든 상관없다.


부정적 반응이 더 많은 사람들도 인지도가 높으면 돈벌이는 더 좋아진다.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015년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운송 네트워크 회사 우버.

우버는 전 세계 수 백개 도시에서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돌아가는 곳은 별로 없다.

진출하는 곳마다 각 국의 택시업계의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우버를 반기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우버의 투자자들은 계속 늘어만 가고 걱정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버'가 진출하는 나라의 언론들이 연일 우버의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우버'를 홍보하는 효과를 불러온다.

우버는 마케팅 비용 한 푼 들이지 않고 계속 메인 뉴스에 등장하며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지도이다.


여자연예인들이 틈만 나면 노출로 이슈를 노리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노출로 회자가 되면 분명 부정적 반응이 더 많다.


하지만 노출로 인해 얻게되는 부정적 반응보다 이후 얻게될 관심과 또 그로 인해 얻게 될 금전적 이익을 더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예능에 잘 나오지 않던 연예인들이 최근에는 자주 등장하는 모습도 보인다.

불러도 안 나가던 시절과 달리 요즘은 안 불러줘서 못 나가는 세상이 되었다.


모든 게 빠르게 바뀌는 세상이다.

금방금방 잊혀지고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이 등장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꾸준히 노출시켜서 인지도를 유지, 향상시키는 것은 연예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자기 일만 열심히 해서는 돈 벌기 어려운 세상이다.


돈을 벌고 싶으면 인지도를 올리고 그것을 돈으로 바꿔야 한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댓가도 따른다. 사생활이 줄어든다.


모든 일에는 등가교환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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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화식열전 69권에 이런 구절이 있다고 한다.


대체로 일반 백성은 상대방의 재산이 자기보다


열 배 많으면 몸을 낮추고

백 배 많으면 두려워하고

천 배 많으면 그사람 일을 해주고

만 배 많으면 그사람 노예가 된다


이것이 사물의 이치이다.


2100년 전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본 사마천의 혜안.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을지 몰라도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 노예가 되는 것을 주저 하지 않고,

자신이 노예라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역시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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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마법>

정리는 두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1.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결정하는 것
2. 물건의 제 위치를 정하는 것.

정리는 수납이 아니라 '버리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 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류-책-서류-소품-추억의 물건 순으로 버려라
버릴 물건은 절대 가족에게 보이지 말라.
정말 중요한 물건을 소중히 하기 위해서는 역할이 끝난 물건들을 버려야 한다.
'언젠가'읽으려는 책은 과감히 버려라.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책을 많이 쌓아두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정보의 감도가 높아진다.
즉,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깨닫기 쉬워진다.
책은 시기가 생명이다. 만난 그 '순간'이 읽어야할 때이다.
지금 사용하는 것, 한동안 필요한 것, 보관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
이 3가지에 해당되지 않는 서류는 전부 버리자.

정리는 과거 하나하나에 결말을 내는 행위다. 추억의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첫 발을 내딛는 '정리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추억이 아니다. 우리는 이처럼 물건 하나하나와 마주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과거의 경험을 거쳐 존재하는 지금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공간은 과거의 자신이 아닌 미래의 자신을 위해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재고량을 줄여 간편해지는 것이 효과적인 정리를 위한 지름길이다. 정리를 통해 물건이 줄어들면 어느 순간 자신의 적정량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 온다. 정리를 해서 물건을 줄이면 생활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중요시 하는지 가치관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수납은 최대한 간단히 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을 파악할 수 있는 상태로 해라.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쉽게 수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한 물건을 가까이 두고 사용. 수납용품은 새로 살 필요가 없다. 세울 수 있는 물건은 세워서 수납하자. 옷을 구입했으면 바로 Tag를 떼라.

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말해준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어서, 세미나를 듣고 공부를 하며 지식을 늘렸어요. 하지만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정리를 통해 깨달았어요.

정리를 하면 인생이 극적으로 달라진다. 버리지 못하는 것은 과거에 대한 집착 때문일까, 아니면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일까. 물건의 소유방식이 삶의 가치관을 나타낸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는 '어떻게 사느냐'와 같다.

물건을 통해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마주하면 지금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보인다. 그럼 자신의 가치관이 명확해져서 이후 선택에 망설임이 사라진다. 물건을 버리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경험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물건을 버리는 것으로 결단력이 키워진다. 

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집안의 모든 물건들은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물건은 손에 넣었을 때뿐만 아니라 버려질 때 더욱 빛난다.
주위의 환경을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정돈해서 매일 느끼는 설렘을 늘려가는 것, 이것이 정리의 비법이다.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이 진짜다. 설레는 물건이 행복을 준다.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정리비법 : 책이나 자료는 반드시 세로로 세워 놓는다.


진짜 인생은 정리한 뒤 시작된다… 울림없는 물건은 모두 버려라

진짜 인생은 정리를 한 뒤에 시작된다

그는 "남길 것과 버릴 것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리를 하면 삶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정리를 통해 과거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작업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그만둬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게 됩니다. 현대인은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 것들에 둘러싸여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요.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고 자신을 두근거리게 하는 물건을 골라서 남김으로써,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진짜 인생은 정리를 한 뒤에 시작됩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물건만 남겨라

"버림으로써 당신의 현재 삶을 더 즐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사례에서 보면, '버리면 절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 것들을 버렸을 때 실제로는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다. 언젠가 읽어보려고 쌓아둔 자료나 책을 다시 읽게 되는 날이 올까. 경험상 단언하는데,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여러 해 방치된 것이 아니라 지금 읽고 읽는 책, 지금 읽고 싶은 책을 읽어야 한다. 나중에 쓰겠다는 마음으로 물건을 두고 있다면 전부 버리는 게 좋다. 없으면 어떻게든 대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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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동경대 가다 명대사

1. 목표 달성의 길

인간은 명확한 목표만 보이면 준비를 하고 달성을 향해 착실히 나아간다. 반대로 목표가 없으면 표류하고, 결국에는 무기력해 지기 마련이지. 실제로 그 분위기를 맛본다. 그것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때 기폭제가 되지. 동경대를 목표로 한다고 해서 갑자기 공부에 파고드는 사람은 거의 없어. 대부분 막연하게 희망할 뿐이야. 그리고 점점 꿈은 멀어져 가지. 인간은 왜 꿈이 있어도 그걸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해내지 못 하는 걸까.

정보를 모으면 피부로 실감하게 되고 꿈이 현실화 되어 구체적으로 노력하게 되지. 마라톤으로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42.195km 앞이 결승점이라는 정보가 있으니 달리는 거다. 목표를 체감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는 건 중요한 일이야. 그러면 할 마음이 더 생기겠지. 제3자가 주는 정보보다는, 스스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서 얻는 정보. 그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수한 분석자는 서류상의 정보보다 자신의 체험이라는 정보를 가장 신용하지. 매일 같은 편의점에 들러 자신의 눈으로 상품 동향을 관찰하는 거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는 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행동의 원동력이 되지.
그래서 동경대에 들어가고 싶다면 실제로 와서 그 분위기에 둘러싸여 보는 거다. 그러면 반드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지.

<일벌 이론>
각자 다른 벌집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수한 일벌 100마리를 하나의 벌집에 모은다. 그렇다고 100마리 모두 열심히 일해 좋은 벌집을 만드느냐 하면, 모으기 전처럼 열심히 일하는 건 그 중에 25마리 정도. 50마리는 그냥저냥 일은 하지만 전력을 다하진 않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적당히 힘을 조절하지. 그리고 남은 25마리들은 나태해져서 원래 일벌의 성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람이 집단을 만들어도 이것과 마찬가지 경향을 보인다고 하는 게 일벌의 이론이다.

사실 일벌 이론에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100마리의 집단에서 게으르고 전혀 일하지 않는 25마리의 벌.
그것들로만 네 그룹을 모아서 100마리의 집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안에서 25마리는 일을 했다는 거다. 즉 게으름뱅이만 모여서 가망 없다고 생각되는 집단이라도 열심히 일하는 녀석은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란 거지. 이전에 만들어진 집단과 전혀 다를 거 없이 우수, 보통, 게으름뱅이 벌의 비율이 25:50:25로 나뉘는 그룹이 또 다시 형성되는 거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의 수준이 낮으니까 거기서 경쟁해 봤자라고 애초에 포기하고 학원에나 다니는 녀석이 있는데 그건 틀렸어. 학원에 다니기 전에 수준이 낮아도 좋으니 경쟁을 해 봐라. 거기서 1등을 노려라. 경쟁해서 1등이 되면 성장 속도는 빨라질 거다. 게으름뱅이 벌이 우수한 벌로 변신한 것처럼 너희들도 모르는 사이에 동경대에 합격할 수 있을 정도까지 변신하는 거다. 1등에 집착하면서 경쟁해라. 1이라는 숫자의 충격은 사람을 극적으로 성장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1등이 되면 자신감이 붙고, 그러면 더욱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결과가 나오면 다음은 점점 좋은 방향으로 호전될 거다.

중국의 만리장성, 그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 500미터마다 공사 구역이 나뉘어 있었지. 노동자도 약 20명씩 그룹을 나눴고, 각 그룹은 500미터의 성벽을 담당했어. 두 개의 그룹이 함께 1000미터를 양끝에서부터 만들기 시작해 중심에서 만나는 식으로 완성시켰지. 그러고 나서 바로 옆구역으로 이동하는 건 또 아니지. 두 개의 그룹은 까마득히 멀리 있는 구역으로 이동해 다시 같은 작업을 반복하고 또 1000미터의 성벽을 완성 시킨다.

이런 작업을 계속 반복해서 그 장대한 건축물을 완성시킨거지. 그럼, 왜 그런 시스템을 택했을까. 그건 현장에서 돌을 쌓는 일꾼들이 의지를 상실하는 걸 막기 위해서야. 이 공사는 과연 언제 끝날 것인가, 난 몇 년을 돌을 쌓아야 되는가, 살아있는 동안 완성된 모습을 이 눈으로 볼 순 있을까. 목표와 달성감이 없으면 일꾼들의 작업 효과가 떨어지지. 그래서 500미터마다 달성감을 맛볼 수 있도록 먼 곳으로 보내 새로운 의지를 북돋아줬던 거고.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세워 그걸 향해 아무 망설임 없이 노력해나가는 사람은 극히 소수다. 대학 입시에서 목표를 동경대로 정해도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힌트가 만리장성의 건설법에 있다. 달성하기 쉬운 목표를 마련하는 거다.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은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하지만 눈 앞에 보이는 목표가 있다면 도전할 거다. 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하고 결실을 맺는다면 학생의 의지는 불타오르게 돼있어. 목표를 향해 조금씩이라도 전진해 간다는 감각은 중요하다.
일꾼들이 먼 곳으로 보내져서 완성돼가는 성벽을 보고 흥분하며 다음 구역으로 향해가는 것처럼.  목표가 이미 실현돼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진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거야.

믿거나, 믿지 않거나, 그것이 인생의 갈림길. E라고 금방 포기하는 사람과, 반대로 E여도 계속 전진한 사람으로 나뉘지.
하지만 그저 무턱대고 믿기만 한다면 그건 단순한 망상에 지나지 않아. 여기서 중요한 열쇠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는 거다. 믿을 때는 우선 재료를 준비하고, 그걸 근거로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게 중요해.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들은 노력하면 실현할 수 있다. 이미지가 있으면 노력하기도 쉬워져. 결과가 나오면 자신이 생기고, 좋은 순환을 낳아 이미지가 더 풍부하게 떠오르지. 믿는다는 건 엔진의 윤활유야. 노력할 때 고회전을 낼 수 있도록 해 주거든.

편의점의 체인점 전개 방식에 공부법의 힌트가 숨겨져 있다. 처음부터 전국으로 전개할 스케줄을 짠 다음 전국에서 한꺼번에 가게를 여는 게 아니야. 그랬다간 실패했을 때의 위험부담이 너무나도 크거든. 우선은 1호점을 내고, 거기서 시행착오를 거듭해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는 거지. 그걸 기초로 유사상권에 차츰 가게를 열어 매장 수를 늘려 간다.
장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착실한 토대 위에 있는 것이 현실적이겠지?

그럼 이걸 공부에 적용시켜보면 40일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장기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그 대신 하루의 할당량을 정하는 거지. 예를 들면 '수학의 2차 함수를 2시간 푼다'는 식으로 시간표가 정해져 있었지? 하지만 2시간 동안 공부를 대충대충 한다면, 기대한 만큼 실력이 늘질 않지. 그에 비해 할당량을 세우면 '문제를 15개 풀겠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할 일이 정해지게 돼. 할당량이 끝날 때까지 그만 둬선 안 되지. 다 풀 때까지 매달리는 거야. 반대로 예상 시간보다 빨리 끝나면 그 이상은 할 필요가 없어. 휴식을 하면서 긴장을 푸는 거야.

각 과목별로 구체적인 할당량을 설정해 그걸 매일 확실하게 해 나가는 데 전념하란 뜻이다. 여름방학에는 같은 속도로 오래 달릴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단거리 달리기를 매일 반복해 힘을 길러나간다는 이미지로 공부하는 거야. 어렴풋한 목표는 안 돼. 예를 들면 '여름 동안 장문 독해를 극복한다', '영작문을 잘 하게 된다' 이런 것이 나쁜 예야. 새 영단어를 500개, 숙어를 3000개, 영문 암기를 100개...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를 쌓아 가야지.

2. 공부 비법

이를 닦듯 공부를 해라. 공부를 하지 않으면 찝찝한 기분이 들 정도로 공부를 해라. 그러면 공부도 일상습관이 돼.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동경대에 들어가겠다니,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줄 알면 큰 착각이다. 동경대라는 최고 우대권을 따려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지. '시간'과 '자유'다.

밤에는 암기 과목을 공부한다. 이건 밤에 잘 때 그 날 있었던 일이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바뀌기 때문이지.
이 때 15분마다 다른 걸 암기하면 효율이 높다. 공부란 합리성과 효율이다. 즉, 뇌와 몸의 메커니즘을 모두 활용한 과학적 트레이닝이지! 그러려면 잘 먹고, 잘 자고 뇌를 지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런 후에 뇌가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스케쥴을 짜는 거다. 이걸 어기면 아무리 책상머리에 앉아 있어봤자 전혀 의미가 없어.

공부와 스포츠. 언뜻 보기에는 상반된 것 같지만 사실은 공통점이 많지.
근육은 강한 자극을 장시간 주고 있으면 오히려 단련할 수 없어. 뇌도 마찬가지. 계속되는 스트레스는 피해야만 해.
'긴장'과 '이완'의 반복. 이게 바로 효율적인 트레이닝이고 이걸 '꾸준히' 해야 '성과'를 확실히 얻을 수 있는 법이지.

인간의 몸은 구조상 뇌와 손이 이어져 있지. 그래서 필기를 하면서 손을 움직이면 뇌도 한층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야.
그러니까 시각에만 의존해 기억하는 것보다 몇 십 배나 효과가 있지!

실력이 전혀 없으면 풀지 못해. 아니, 아예 신경도 안 쓰지.
반대로 실력이 어설프면 푼 데만 눈이 가고, 그럴수록 왠지 잘 본 듯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아.

해외에 나간 사람이 영어를 잘 하게 되는 이유는, 매일 영어를 들어서라기보다는 영어를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야.
일본에 살면서 하루 몇 시간 영어를 들어봤자 당연히 마음은 수동적이지. 수동적이며 일방적인 자극을 받아봤자 뇌는 극히 일부만 움직일 뿐, 전체가 활발하게 돌아가진 않는단다.
그럼, 듣기평가 대책을 세우면서 덤으로 영어 실력까지 올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트레이닝이란 뭘까?
그건 단 하나. 영어책을 소리 내서 읽는 거란다. 그 중에서도 따라 읽기의 효과는 절대적이지. 음감이 좋으면 말로 빨리 할 수 있듯이, 어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듬과 템포야. 혼자서 읽으면 아무래도 뻣뻣하게 마련이지만, 나를 따라 읽으면 자연스럽게 읽는 법을 몸에 익힐 수 있어. 따라 읽기로 리듬이 몸에 배면 문장의 구조도 점점 이해하기 쉬워지지. 그렇게 하면 영문 독해나 해석 실력도 올라가고, 굉장한 효과가 있단다.

우선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부터 시작해 확실하게 점수를 딴다. 이건 모든 시험에 공통되는 철칙이죠.

수첩을 써라. 그 날 했던 공부 내용을 그 날 수첩에 기록하는 거지.
자신이 소비한 시간과, 그 때 얻은 지식량을 확인하면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생활리듬을 다잡기 위해서는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햇빛을 쬔다.

계산 잘 하는 비결
1. [짝수]x5일 때는 짝수를 2로 나눠라!
2. (A+B)(A-B) 꼴을 찾아내라
3. 제곱을 만들어라
4. 10000은 9999+1이라고 생각하라

3. 마인드 재정립

패배한다는 말은 속는다는 의미다! 너희들은 이대로는 평생 속기만 할 거다! 사회에는 룰이 있고, 그 위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어. 그렇지만 말이다. 사회의 룰이란 건, 전부 똑똑한 놈들이 만들고 있지. 무슨 소린지 알겠냐? 그 룰은 똑똑한 놈들이 자기네 좋을 대로 만들고 잇다는 소리다. 반대로, 자기들에게 불리한 점은 잘 모르게 숨겨 두지. 그래도 머리를 굴릴 줄 아는 놈들은 그걸 간파하고 룰을 잘 이용해.

예를 들면, 핸드폰, 급여 시스템, 연금, 세금, 보험. 모두 머리 좋은 놈들이 일부러 어렵게 꼬아 놓고, 제대로 조사도 안 하는 놈들한테서 잔뜩 뜯어 낼 작정으로 만든 거다. 즉 너희들처럼 머리를 쓰는 걸 귀찮아하면, 평생 속아서 많은 돈을 내게 되는 거다. 알겠냐!? 똑똑한 놈들은 속지 않고, 이익을 보며 승리한다. 바보는 속으면서 손해 보고 진다. 속지 않고 싶다면, 손해를 보고 패배하고 싶지 않다면 너희들 공부를 해라. 룰을 무시하는 녀석은 플레이할 자격도 없어. 당장 퇴장해라! 이 세상에서! 그 룰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래서 네 놈 마음대로 하고 싶다면, 스스로 룰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라!

"틀"이 없으면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아무 것도 없이 네 스스로만의 독창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착각하지 마라! 창조한다는 건 우선 흉내 내는 데서 시작하는 거다!
기초가 되는 "틀"을 얻어야, 그걸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변형할 수 있는 법이야!
"틀"에 얽매이지 말라고!? 꼭 보면 아무 것도 안 하고 빈둥거리는 놈들이 그런 소릴 하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뜻이다. '아는가', '모르는가' 고작 이 정도의 차이로 유리함과 불리함이 차이를 보이는 것. 즉, '모른다'는 건 실로 두려운 것이지. 반대로 '안다'는 것. 그 지식이나 정보는 행복을 가져오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대충대충 하루를 지내며 주위에 호기심을 갖지 않는다. 이래선 아무 것도 못 배웁니다. '제대로 읽는' 능력을 익히려면, 언제나 왜라는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시내를 걸을 때에도, 책을 읽을 때에도 가져야 합니다. 멍하니 걸어다니는 게 아니라, 문장의 글자만을 눈으로 쫓는 게 아니라, 의문을 던져 보는 것이죠.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필자에게 질문을 하고, 의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제대로 읽기'란 필자와 마음으로 나누는 캐치볼인 것입니다.

기분 좋다... 경쟁이란... 결국 자신과의 싸움. 타인과 싸우는 게 아니었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해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는 데만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단 걸 알아라.
당연한 것을 반복해 배운 아이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지. 노력만 꾸준히 한다면 계속 해나갈 수 있어. 인간으로서 대성하기 위한 소질은 느닷없이 길러지는 게 아냐. 당연한 것을 해낼 수 있게 된 아이가 몇 십 분씩 리프팅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지.

가엾다, 힘들겠다 입으로만 말하는 놈 치고 속으로 걱정하는 놈 없어. 사실은 남에게 친절하게 구는 자신이 마음에 들 뿐이지. 남의 마음을 바꾸려 하는 건, 지구를 손가락으로 미는 것과 마찬가지야. 알겠어? 꿈쩍도 하지 않겠지? 사람은 남이 뭐라 한다 해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란 소리야. 표면적이고 사소한 부분은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선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것,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법이야. 영향같은 건 미미하다고. 말하자면 남이 나를 움직여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움직이는 거다. 얽매여 있지 않다고 생각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만든 규칙 속에서 돌아다니고 있을 뿐이거든. 그런 건 자유도 뭣도 아냐.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규칙 안으로 들어가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자신의 힘으로 환경을 바꿔야지.

진정한 자유란, 자신의 규칙으로 살아가는 거다.

입시에서든 어디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선 '있는 힘껏'이 필요해! 할 때는 있는 힘껏! 그런 사람이 살아남는 법이야!

질문에는 두 종류가 있어. 클로즈드 퀘스천과, 오픈 퀘스천이야.
클로즈드 퀘스천은 질문을 받은 사람이 YES나 NO로밖에 대답할 수 없는 방식이야.
대체로 질문하는 쪽은 YES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추궁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십상이지.
오픈퀘스천의 기본은 5W 1H.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왜'를 쓸 때는 상대가 편하게 대답할 수 있을 때. 구체적으로는 상대가 미래를 이야기하기 편한 질문이지.

여러분은 자기 자신의 머리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아무 형태도 없는 곳에서 시작하려고 해.
그러니까 전혀 앞으로 나아가질 않고, 시간만 헛되게 잡아먹고, 언제까지고 형태가 보이질 않지.
결국, 스스로 생각한다...는 말은 아무 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소리야.

정보를 접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결코 손해를 보지 않는 거야. 믿고 싶은 것만 믿어선...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어. 전혀 진보하지 않아. 반대로 믿고 싶지 않은 것을 알면... 진정한 이익이란 그 때 생기는 거야. 감정으로 매사를 처리하면 진실은 무엇 하나 보이지 않게 돼. 진실을 보지 못하면 반드시 손해를 입게 마련이고.

독창적인 발상과 신선한 아이디어는 세상의 상식을 배신하면서 태어납니다.
역설적이지만 비상식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제는, 우선 상식을 잘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변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을 거둔다. 다음에 성공하기 위해 실패로부터 배우는 '니까다면' 사고방식은 꼭 필요해. 실패의 원인을 검증하고, 그 분석결과를 다음 기회에 살리는 거지. 성공하는 사람이란 실패로부터 배우는 사람. '또 실패할지도 모르니까' 하고, 실패의 패턴을 상정해 사전에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

보기엔 겁 많고 소극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나중에 패자의 변명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긍정적인 사람인거지..
'~니까, ~다면' 하는 생각은 결코 꼴사나운 게 아니야. 반대로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멋지게 성장하지.
그러니까 실수를 그냥 깜빡했다느니, 부주의했다느니 하고 넘어가면 안 돼. 그 때의 심리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원인을 찾고 당장 고쳐야지.

이득인가 손해인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의 판단기준은 항상 그것뿐이야.

인간은 변하게 돼 있어.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한 번 형성된 인격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인간은 완전히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인간의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지만, 세포는 매일 새롭게 태어나지.
1년만 지나면 인간의 세포 중 약 90%가 바뀌지. 변할 수 있어. 단 하나의 계기로... 동경대를 목표로 공부한 것만으로도...

타인을 위해 공부한 아이들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긴 하지만, 그 이상의 대성공은 잡을 수 없죠.
왜냐하면 행동의 기준이 타인일 경우, 주어진 범위에서밖에 노력을 할 수 없거든요. 하지만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아이는 일을 할 때에도 스스로 관심의 폭을 넓혀 늘 도전하고 무슨 일에서든 행동의 기준이 자신에게 있는... 이런 사람이 대성공을 거두는 겁니다.

실전에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 그건 불안을 컨트롤 하는 방법이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전에 약한 사람'은 처음부터 불안을 지우기 위해 허세를 부리려 하지만 실수를 저지르자마자 패닉에 빠져, 마음이 온통 실패의 이미지에 지배당하는 거야.그러면 실수를 고치지도 못하고 정말로 실패하게 되지. 반대로 실력을 발휘하는 '실전에 강한 사람'은 우선 자신이 불안해 한다는 걸 자각하면서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아까 가르쳐준 건 '전부 못 넣는 건 당연하니 60%면 충분하다'는 마음가짐. 이것과는 대조적인 더 높은 수준의 공격 컨트롤법은 '100% 전부 맞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강자의 심리'야. 진정한 강자... 성공하는 자는 처음부터 머릿속엔 승리와 성공밖에 없지. 실패나 실수를 상정하는 대신, 그런 건 싹 잊어버리는 거야. 그런 사람들은 '난 할 수 있다'고 자기를 고무시키는 짓은 안 해. 오히려 그런 식으로 자기에게 들려주듯 하는 말은 불안을 없애려고 필사적이라는 증거. 불안감에 빠질 때 평상심을 되찾기 위해 '강자의 심리'를 이용하면 어떨까?

쉽게 말하자면 '진정한 강자인 척'을 하는거야. 승리의 순간, 합격의 순간을 상상해 봐라. 진정한 강자는 성공한 순간의 기쁨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지. 실전에 강한 타입이란 곧 사고가 단순하다는 뜻.

'60%면 충분하다'는 것도, '100% 전부'란 것도 모두 자기에게 유리할 대로 믿게 만들기 위한 고등 테크닉이지. 승부를 내야할 순간 주저하는 놈은 이길 수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지. 승패가 걸린 중요한 상황에서 뻔뻔해질 수 있느냐 없느냐... 강자는 자신을 믿고 뻔뻔해질 수 있지만, 평범한 사람이 그러려면 각오를 다지는 수밖에 없어.
결국 승부란 각오를 굳히고 강하게 나서는 사람이 이기고 성공한다. 스포츠건 학문이건 비즈니스건 인생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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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묵시록 카이지 명대사


네가 지금 왜 그렇게 됐는지 알겠나. 가르쳐주지. 돈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야. 돈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매일이 리얼하지 않은거야.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농구 골대는 적당한 높이에 있기 때문에 모두들 슛연습을 하지. 그게 만약 백미터 상공에 있어 봐. 아무도 공을 던지려 하지 않을걸. 지금의 네가 그래! 닿지도 않는 골대에 진절머리가 난거야.


매일 여러가지 물건을 보긴 하지만 전부 쇼윈도우 너머에 있어. 너는 도저히 손댈 수가 없지. 바로 그 스트레스가 네게서 패기를 빨아들이고 똑바른 마음을 죽여가는 거야. 너 외제차에다 못된 장난을 했지? 그게 바로 그 전형적인 표현이야. 너는 벤츠를 갖고 싶어하면서도 정당히 자신의 '물건'으로 만들려는 생각은 하질 않아. 처음부터 포기하고 마침내 치사한 장난이나 하고 다니지. 지금 네가 만약 천만엔을 갖고 있다면 그런 못된 장난은 안할걸.


이건 부동산의 상습 수단이야. 물건을 앞에 두고 망설이는 사람에게 마치 그 물건이 살 사람이 줄을 선 것처럼

전화를 시키고... 경우에 따라선 바람잡이까지 준비해서 손님을 계약으로 몰아넣지.


너희들은 모두 크게 착각하고 있다. 이 세상의 실체를 못보고 있어. 아직 서너살짜리 어린애처럼 이 세상은 내가 중심이고 바라기만 하면 주위에서 우왕좌왕하며 돌봐준다. 아직도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어. 염치도 없이! 어리광을 버려라. 너희들의 어리광. 그중 제일 심한 것이 지금 막 소리쳤던 그 질문이다. 질문하면 대답이 돌아오는게 당연하다고? 왜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바보같은 놈들! 엄청난 오해들을 하고 있어. 세상이란 것은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하나 대답해 주지 않아. 융자 문제에 있어서의 은행의 태도. 약의 유해문제에 있어서의 보사부의 답변. 그 놈들이 뭔가 중요한 문제에 대답한 적이 있었나? 한 번도 없었을거다! 이건 기업이라서, 정부라서가 아냐.

 

개인도 그래. 어른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아. 그게 기본이다. 너희들은 그 기본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썩고 썩어서 이런 배에 있는거야. 물론 그 중에는 대답하는 어른도 있지. 하지만 그건 대답하는 측에게 유리한 내용이니까 그렇게 할 뿐이고 그런 걸 믿는다는 건 즉, 꼬임에 넘어가고 있다는 거야. 왜 그걸 모르나? 왜 그걸 깨닫지 못하지?


그야 상관없어. 너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 그것 자체는 쉽지. 간단한 일이야. 졌을 때의 처우는 이러이러하고 이런 시설에 가서 몇 시간 일하고 식사는? 취침시간은? 기한은? 그런 얘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어. 그러나 지금 내가 설사 그런 얘기를 하더라도 그 진위 문제는 어떻게 한 건가? 진위같은 거야 아무래도 좋으니까 일단 듣고 싶다는 건가? 이미 이 배에 타고 있는 너희들은 내 얘기의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해도 결국 그것을 그저 맹목적으로 믿는 수밖에 없어. 다시 말해서 아무리 좋은 얘기를 들어도 그것은 단순하고 필사적인 위안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다. 내 말이 틀렸나?


너희들은 지고만 살아서 이긴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있어. 이기면 좋겠다. 그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았겠지 그러니까 지금 이곳에 쓰레기로서 있는 것이다. 이기면 좋겠다가 아냐! 이기지 않으면 안 돼! 유명 운동선수들이 지금 각광을 받고 모두들 상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오직 그들이 이겼기 때문이다! 착각하지 마라. 잘 싸웠기 때문이 아니야. 그들은 이겼다. 따라서 지금 그 모든 것. 업적까지 인정받고 있어.


만약 그들이 졌다면 어떻게 됐을까? 계속 지기만 하는 인생이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너희들은 계속 져왔기 때문에 지금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빈궁하고 꾸물꾸물 인생의 밑바닥을 기고 기고 기고 또 기고 기고 기고 있는거야! 왜냐? 그것은 너희들이 오로지 계속 지기만 했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이제 마음에 새겨야만 해! 이기는 것이 전부라는 것을. 이기지 못하면 쓰레기. 이겨야만 한다. 이겨야만 한다. 이겨야만 한다!


돈. 돈은 말이야. 목숨보다도 중하다! 그 인식을 어물어물 넘기는 놈들은 평생 바닥을 길거다! 생각해 봐. 세상이란 건 너희들의 생명. 인생 따위 전혀 개의치 않아. 흥미가 있는 건 너희들의 돈. 너희들에게서 얼마를 쥐어짜낼 수 있느냐. 그것 뿐이다! 무리도 아니지. 결국 이 세상의 정체는 서로 돈을 빼앗는 거야. 그 싸움이 끝나는 건 기업이라면 도산. 개인이라면 사망. 즉, 존재하는 한 사람은 끝없이 서로 돈을 빼앗아 간다. 그것이 산다는 거야! 좋든 실든 관계없이 사람은 돈을 얻기 위해 그 시간... 인생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고 있어. 바꿔 말하면 자신의 존재. 생명을 깎아 먹고 있어! 존재 그 자체를 '돈'으로 바꾸고 있는 거야. 즉, 사람은 모두 회사원이든 공무원이든 목숨을 걸고 돈을 벌고 있다! 다만 깨닫지 못할 뿐이야. 극단적으로 빛이 흐려져 있어서 그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할 뿐. 돈은 귀중해. 너희들의 인식이나 상상보다 훨씬 귀중해.


크크크. 빗나간 목숨 구걸이군. 항복? 진검 승부에 그런 게 어디 있나. 프로 레슬링도 아니고. 바보같은 자식들! 정말 이 놈들은 철저하게 썩어 있어. 놈들의 정신은 완전히 환자야. 보통 치료로는 구원받을 수 없을 정도로 심성이 병들어 있어. 그 병이란 어떤 사태에 이르든 철저히 진검 승부를 하지 못한다는 병이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건 인간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놈들은 너무도 깊이 그 생각에 빠져서 자신의 공상과 현실을 구별 못하는 바보천치들이야. 언제든지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빚을 떼어먹든 또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사람을 죽인다 해도 말이야. 나는 잘못이 없다. 나는 용서받는다. 왜냐하면 지금 일어난 이 사태는 어디까지나 '가짜'고 진짜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까.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야. 거짓말이 아냐. 그 증거로 지금 이렇게 명백하고 적나라하게 목숨을 건 승부고, 패배는 죽음이라고 얘기 했는데도 놈들은 그걸 자기 편리대로 멋대로 왜곡하고 있어. 맘이 변하면 리셋할 수 있는 그런 승부로 혼자 바꿔버리고 있는 거야.


즉, 진검승부가 아냐! 놈들에게는 이 절대 절명의 다리조차도 진검승부가 아닌 장난. 말하자면 가공의 승부다. 진짜가 아냐. 그래서 전류를 끄라느니 항복이라느니 하고 지껄이는 거지. 자기 사정이 나빠지면 도중하차라니. 뿌리째 썩어있다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어. 저런 놈들은 평생 그 '가짜'에서 눈을 뜨지 못해!


우둔하게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억지로 일어나서 반쯤 자고 있는 듯한 의식으로 매일을 반복하지. 따분한 걸 죽도록 싫어하면서도 그 근본 원인은 외면하고 조금 열중하는 순간이라고 한다면, 보잘 것 없는 도박이나 별 상관도 없는 여자를 쫓아다닐 때 정도...왜 그런 욕 나오게 재미없는 기분으로 이 인생의 귀중한 하루하루를 소비하고 있느냐면 언제나 어떤 때든지 현실은 놈들에게 있어서 '가짜'이기 때문이야.


즉, 진짜가 아닌 이 현실이 자신의 진짜 현실일 리가 없다. 놈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지. 따라서 서른이 되든 마흔이 되든 놈들은 계속 착각을 하는거야. 내 진짜 인생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진짜 나'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이 정도라고. 질리지도 않고 계속 그렇게 착각하다가 결국은 늙고 죽는다! 그 순간 싫어도 깨닫게 될거야.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통째로 '진짜'였다는 것을!


사람은 가짜로 살고 있지도 않고, 가짜로 죽을 수도 없어. 당연하지. 문제는 그 당연한 사실을 깨닫고 있느냐.. 정말로 각성하고 있느냐야! 그것이 이 세상에서 성공하느냐 아니냐의 최초의 갈림길이지. 그러나 놈들은 그걸 처음부터 착각하고 있으니까 능력 이전에 안되는 거야.

 

다 저 모양이야. 요즘 젊은 것들은. 다 먹고나면 놈은 우선 만족하고 이렇게 생각할테지.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

내일부터는 절제다 라고! 하지만 그 생각이 말도 안 되는 거야.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라는 발상에서는 아무런 싹도 트질 않아! 그걸 20살이 넘어서도 아직 모르나?!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가 아냐. 오늘... '오늘만 열심히 하자'라야 돼!

오늘을 열심히 산 사람. 오늘을 열심히 살기 시작한 사람에게만 내일이 오는 법이야! 그래... 결국은... 이 세상은 이용하는 측과 당하는 측. 그 두 종류밖에 없는 거야! 문제는 그 당연한 사실을 언제 깨닫느냐다!


그러나 카이지의 '결심'도 1주일이면 흐려진다. 자꾸자꾸 더럽혀지고 빛을 잃어가는 '결심'..! 대신에 머리를 쳐드는 것은 발산의 욕구... 쾌락의 행사! 그래! 행사다, 행사! 이제 어떻게 된다 해도 상관 없으니까. 뛰어들고 싶다! 이 욕망의 바다로! 무너져 버리고 싶다! 몸을 맡기고 싶다! 파멸에! 꼭 죽는다고 정해진 건 아냐! 이렇게 참을 필요가 있을까?

계속 이런 날을, 기다려왔어. 무기력하게 그날 그날을 보내면서 빈둥거리고 있었지만 실은 기다리고 있었어.

이런 노력할 계기를! 일어서고 싶었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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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의 켄 명대사

머니의 켄
성공하는 사업의 3대 원칙
1. 설비투자비용이 그다지 들지 않고
2. 매상이 계절에 좌우되지 않고
3. 상품 로스가 적다.

요식업의 특징
3대 원칙에서 벗어나 있고 가게 월세나 인건비, 광열비 등 코스트가 높다. 초기 투자비용의 금리 부담도 크다.어찌어찌 고생해 흑자를 낸다 해도, 주위에 새로 생긴 가게들과 극심한 경쟁을 벌여야 해. 그럼 리뉴얼을 할 수 밖에 없고, 투자는 점점 늘어만 가는거야. 요식업에서 성공하려면 점포공세를 펼치고 확대 노선으로 가거나(프랜차이즈 사업) 지역 밀착 가족 경영으로 꾸준히 해 나가든가 둘 중 하나를 택해야지. 어설프게 했다간 반드시 실패해.

각오를 한 놈만이 찬스를 잡는 거야. 다 알아차린 다음엔 그건 더 이상 찬스가 아니라고.

사업이란 것도 별 것 아냐. 팔릴 물건을 만들어 판다, 그것뿐이지. 중요한 것은, 오로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가 없는가... 즉 기획력 뿐. 경제정세나 소비동향 따윈 관계없네. 재능만 있으면 어떤 시대에서든 반드시 팔 수 있지.
공부를 해서, 지식을 쌓아 사업을 한다는 건 재능 없는 자들이나 하는 말이야. 몇 번씩 말하지만, 사업이란 감과 센스지. 공부 따윈 주위의 무능한 자들에게 시키고, 필요할 때 이용만 하면 돼. 이게 진정한 사업가란거지.
일본인은 성실하고 도덕심이 강해서, 피를 쏟는 노력과 고생 끝에야 비로소 성공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허나 그런 발상으로 얻을 수 있는 건 고만고만한 성공이야. 큰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그런 소인배의 발상으론 안 돼. 흔히들 '편하게 돈 버는 장사 없다' 고들 하지만 그건 말일세, 큰 착각이야.
편하게 돈을 버는 게 진짜 장사지.
고생해서 돈을 버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 남들보다 두 배 일하면 되는 거야. 그저 무턱대고 일만 하면 고만고만하게 벌 수는 있지. 허나 말일세... 그런 건 머리 나쁜 놈들이 하는 사업이라네. 진정한 경영자란건 감과 센스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사람,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내는 사람이지. 그리고 가장 먼저 그 분야를 독점해 버릴 것.
사업의 궁극적인 이상형은 길거리의 담배가게일세.
이정표... 작아도 상관없으니, 확실한 존재감... 이게 가게의 기본이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제까지나 팔아먹을 수 있는 영원한 기본 아이템. 게다가 그곳에서만 파는 상품을 담배처럼 산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가게라면 의미가 없어. 기왕 할 거면 확실하게 다른 개성이 필요해. 그럼 개성이란 뭘까? 확실하게 알기 쉬운 거야. 담배 가게처럼 뭘 파는지 누구나 확실히 알 수 있는 그런거지.
스스로 만들어 스스로 판다. 사업의 원리로 말하자면 상류에서 하류까지 다 확보 한다는 거지. 즉, 모든 이익을 통째로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거다! 이익이 전부 우리들 것. 이거야말로 장사의 묘미지.
돈을 버는 법칙은 소비자... 즉, 손님과 판매점이 직접 연결돼 있다는 걸세. 쉽게 말해, 직접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장사에선 가장 효율이 좋지. 심플한 시스템이지만 이게 또 의외로 어렵거든. 그 누구도 손을 대지 않은 분야를 맨 처음 시작한 사람은, 과도한 경쟁에 말려들지 않아도 된다. 사람은 언제나 1등에만 매력을 느끼고 2등 이하에는 가치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야. 경쟁이란 것은 사실 2위 이하들끼리 다투는 경우가 많다네. 여기서 이기고 올라와 1위를 빼앗는 건 기적적인 일이지. 난 그렇게 희생이 큰 싸움은 하지 않아. 그래서 스스로 시장을 만들지.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한다.
사업은 경쟁이라고 하지만, 그건 큰 착각이야. 사업이란 자신이 얼마나 편하게 경쟁하는가...
또한 얼마나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가를 생각하는 게임일세.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빨리 1등이 돼야겠지. 난 말야, 회사가 제일이다, 회사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 이딴 소리 하는 놈은 믿지 않아. 정말로 기업에 필요한 사람이란,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싸우는 놈이야.그럼 놈이 많으면 많을수록 성장의 에너지는 강해지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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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 [잡동사니] -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jpg


2014/03/06 - [잡동사니] - 부국의 조건.jpg


최강전설 쿠로사와, 은과 금, 무뢰전가이, 도박패왕전 제로 명대사


최강전설 쿠로사와 명대사


그날 깨달았다! 나는 청천벽력처럼 깨닫고 만 것이다.  감동이라곤 없다!

텔레비전의 축구경기를 시청하며 내가 원하는 것은 이렇게 남의 이름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고동, 나의 환희, 나의 포효... 나의, 나에 의한, 나만을 위한 감동이었는데..!


톱니귀 토끼 라그는 평생 도망만 다녀. 언제나 여우, 들짐승, 사냥개에게 쫓기고 쫓기며.. 도망치고 숨고 그런 인생이지. 그놈들은 비굴함이 없어. 당당하단 말이! 도망만 치는 주제에! 전혀 비굴하지 않단 말이야! 알겠냐 사카구치. 그 의미를! 그것들은 생존 자체가 승리야, 이기는 거란 말이다! 그냥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뭐 그거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그런 결론 아닙니까? 아무튼 살아 있으면 이기는 거잖아요''

 

 사카구치 말이 맞아. 결투는 어리석어 무모하고 쓰잘떼기 없지. 그보다, 살아 있다는 것 거기에 감사하자 그렇게 생각했어. 그 당시엔 그렇게 생각했지. 돌아오는 기차에서 도시락 세 개, 캔맥주 대 자 두 개에 유람하는 기분에 젖어 얼큰하게 취했지. 하지만 식사가 끝나자 바로 깨닫게 된 거야.


 시튼 선생의 책은 진짜 좋은 책이었지만, 동물기란 말야! 살아 있으면 그만이다. 살아 있으면 이긴다는 건 동물이나 할 소리야.. 나는... 인간이야..!!! 인간은 동물과 달라! 결정적으로 달라! 살아만 있으면 된다, 살면 장땡이다, 누가 그렇게 생각하나! 꿈과 이상이 있잖아! 다들 저마다 이상적인 남성상, 인간상을 갖고 그런 것을 추구하니까 인간인 거야!''


 '나는 어떻지? 지금 .. 내가 죽는다고 치고, 나는 될 수 있을까.. 그날, 그 여름날의 그 개미가..! 좌우간 너무 강적이었어.. 세상은.. 이 세상은 역시 너무 강대해..! 너무 강해서 마음속은 언제나, 가득했다... 무력감으로. 사춘기 무렵에는 이미 알만큼 알아버렸지, 어쩔 수도 없는 외모와 머리, 태어난 집, 재산, 재능. 나는 최악이었어, 그런데도 그런 주제에 꿈만은 있었다. 그게 서글펐다. 여자한테 차이고, 직장에서 물먹고.. 마치, 거대한 손바닥! 이길 수가 없다. 너무 강해 압사하는 듯한 나날.. 그래도 저항했다. 나는 굴복하지 않고 저항했다! 싸웠다! 싸웠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될 수 있겠지? 그 여름날의 작은 개미가...


그 불가능은 뭐였을까...? 그 가슴을 짓누른 불안.. 무력감.. 그건 대체 뭐였단 말이야..? 결국.. 우리는 의미없이.. 아무 의미도 없이..자기 자신을 포기해 버렸던 것 아냐..? 그렇게 살 순 없어.. 찌그러져서.. 이제 눈을 떴다!!


시작이야. 오늘이.. 살리는 거야. 오늘을..

우리의 적은 폭주족도.. 구청도. 경찰도 아냐. 여기(가슴을 치며) 여기 기생하는.. 나는 겨우 이정도다.. 라는.

고정관념. 환상이야.. 실망해 버렸던 거야.. 우리는.. 자기에게 그럼 안돼..


은과금 명대사


결단이 늦는 자는 그것만으로도 길을 잘못든게야. 큰 그릇이 못 돼!


뒷세계에 오래 있다 보면 온통 죽여버리고 싶은 놈들 천지라네. 누구나 그렇게 되지.

죽는 편이 나은 쓰레기도 있지만, 그래도 죽여선 안돼!

우리는 세계를 넓혀야 살 수 있는 인간이야! 사람을 죽이면 세계는 넓혀지지 않아.

반드시 닫히고 말지! 


꿈을 꿔라!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꿈을 꾼다는 거야. 꿈을 꾸지 못하면 죽은 사람이지.

그저 오래 살기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어. 꿈을 꿀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지.


사람의 허를 찌르게...! 욕망이 포화지점에 달했을 때, 사람의 주의력은 맥없이 날아가지! 그때를 노려!

타인을 믿지 못하는 인간은 결국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한다. 믿을 수가 없게 된다! 


욕망의 세계를 가로지르면 그 앞에 진짜 세계가 있어. 어쩌면 거기에 앉아 있는 것도 역시 사람일지 몰라.


예금이라니. 그렇게 아까운 짓은 그만둬. 크게 되고 싶거든 남에게 맡길 생각은 아예 말게. 돈은 가까이에 둬. 품에 안고 자게! 큰 돈을 지니고 있기만 해도 자신을 갈고 닦을 수가 있어. 짜릿짜릿한 삶을 살 수 있지.

'돈을 안고 산다'는 것은 그 귀신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거야. 그냥 갖고만 있어도 단련이 되지.


돈이 지닌 가장 큰 파워, 그것은 바로 전투력이다. 돈은 싸울 힘의 원천.

이 세상이 전쟁터라면 돈은 곧 실탄. 전쟁터에서 그리 많지도 않은 총알을 마구잡이로 뿌리는 바보는 없다.

5천만에는 5천만짜리, 1억에는 1억짜리 일이 생긴다.


죽기를 각오해라! 길은 거기서부터 열린다!


사람은 취하고 싶어하는 법. 정의에 취하고 싶고, 상황에 취하고 싶다.

다들 이것이 허구라고, 어렴풋이 느끼고 있으면서도, 자신으로 돌아가기는 싫다.

평소의 자신은 생각하기도 싫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런 존재 따위는...

그런데 여기서는 어떤가. 우뢰같은 갈채와 함께... 환영받는다. 환희, 환성.. 찬사.. 모든 것이 인정받는 순간...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해. 평소 볼 것 없는 인생을 산 사람일수록 그런 마음은 강해. 


도박패왕전 제로 명대사


악마는 모두 상냥한 법이다! 왜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지?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내가 사라져... 아........ 아아아...........

아무것도 없었던 그런 인생이 끝나!

눈에 띄지 않고..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고... 필요로 하는 사람도 없고..

구하지 않고... 그래서 구해지지도 못하고!

사랑하지 않고... 그래서 사랑받지 못하고!

끝이야! 이대로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을 구하느니.. 어쩌니... 무슨 소리인지도 모를 '넋두리'지만!

집어치워! 그렇게 실컷 울면 우는 만큼 좋은 사람. 훌륭한 인간이 된 기분인가?

재수없는 소리! 저런 건 다 가식적인 눈물이야!

스스로는 손가락도 까딱 안 하고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감동만은 받으려고 하는 교활한 인간의 눈물.

정신차려! 인생은 행동이란 말이다! 


모두가 공포에 질려서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하고... 혼란, 시끄러움, 난항...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내 의견읜 묵살되고 그 대신 목소리가 큰 자.. 교묘하게 공포를 부채질하는자..

그런 자들의 의견이 힘을 갖게 돼! 그리고 그런 형태로 모두의 지지를 얻은 답은 아마도 함정!

이곳에 준비된 미끼에 낚인 해답이 될 거야! 이곳의 마녀의 계략에 빠지면.. 그 결과는 이렇게 돼! 몰살이다! 


무뢰전 가이 명대사


나는 내게 의지해서 서 있다. 자유... 그렇다. 이것이 자유다! 자유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유란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내 능력에 의해 가난한 것이니까 불평을 할 수도 없다. 만족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싫으면 자신의 힘을 키우면 되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지 못하는 이상 불우한 것은 당연한 일. 그렇게 받아들였다! 그렇게 납득했을 때 또 공기가 바뀌었다! 그렇다! 왜 이런 간단한 것을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일까. 


나 자신에 의해 생활의 전부가 정해지기 때문에 현실인 것이다. 현실은 이렇게 생겨난다! 그러니 생활을 통째로 남에게 맡기는 녀석들이 현실을 느낄 수 있을리가 없다. 당연하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가 아닌가! 


가장 첫번째다! 나는 나에게 의지한다는 것이.

살아있는 자. 존재하는 자의 기본 중의 기본, 대원칙이고 그 부분을 얼버무려 넘기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어쩌면 나는 손을 놓아온 게 아닐까? 진짜로 이기겠다는 마음같은 건 없이 그저 작은 폭발을 해왔을 뿐!

곤란한.. 정말로 곤란한 현실로부터 시선을 외면하고 문제와 자신을 분리시켜 왔을 뿐이 아닐까?

대단할 것도 없는 겉만 번드르르한 전선이탈! 싸움의 포기! 그래! 대체 얼마나 반복하려는 거야!

이건 나의 나쁜 버릇이다. 구석으로 몰려서 궁할 때 나오는 일종의 포기벽. 쓸데없는 반항이다!

이기려는 맘이 없는 행위. 정말로 이기고 싶다면 일시적으로 적에게 휘둘릴 수도 있잖아!

그런, 패배를 전제로 한...하찮은 프라이드와 함께 동반자살하는 것보다 나아! 버려라, 버려라! 그런 프라이드는!

차라리 적에게 삼켜져라! 이기기 위해서!


 


2014/05/24 - [주식/투자/금융] - 인생에 관한 조언, 어드바이스, 명언


2014/05/22 - [잡동사니] - 인생 조언, 어떻게 살 것인가?


2014/05/16 - [잡동사니] - 명언, 인생에 도움 되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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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 [잡동사니] - 도박묵시록 카이지 명장면.jpg


레버리지 시간술, 레버리지 리딩, 자기혁명, 선택의 역설


레버리지 시간술 내용 요약


- 레버리지 시간술


절박할수록 성과가 올라간다. 귀찮게 생각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받아들여라. 시간에 레버리지를 이용한다.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시간자산을 만들 수 있다.


→ 시스템을 만드는데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시스템을 만들고 업무처리수순을 생각하고 스케쥴 작성법을 연구하여 시간자산을 늘린다. 이것이 시간투자의 기본이다. 시간 저축부터 먼저 해라(중요한 일에 시간배정을 먼저 하라.) 시스템화란 표현을 달리하면 재현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반복적 업무 → 자동화, 매크로 이용


체크리스트 만들기! 습관화 하고픈 일에 적용 생활계획표가 있는 생활은 쾌적하다.(밥은 언제 먹지? 잠은 언제 자지? 등의 고민할 시간이 필요없음) 계획대로 움직이면 편함. 아무 생각 없이. 귀찮은 일, 하기 싫은 일일수록 패턴화


‘언젠가 시간이 생기면 해야지’하고 생각하면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정리정돈을 잘 해라. 물건을 찾는데 시간낭비하지 않기 위해서임. 최고의 정리법은 버리는 것! 30분 서둘러라! 책은 꼭 필요한 부분만 읽어라. 시간자산은 아주 큰 복리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레버리지 리딩 내용 요약


- 레버리지 리딩


책을 읽고 거기에 나온 노하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용하여 실천, 활용하는 것. 모두가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책을 읽기만 하면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말. 


단 한 권의 책만을 읽고, 그 저자의 의견이 전적으로 옳다고 착각해 버릴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서 다독을 하는 것이다. 


100항목을 모두 습득하려 했다가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것보다는 중요한, 한 항목만을 철저하게 습득하여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훨씬 큰 이익이다.


책 1권    : 200페이지(100%)

중요한 것 : 40페이지(20%)

습득할 것 : 32페이지(16%) → 이것만 건지면 OK


책 읽는 순서 : 저자의 프로필 → 띠지와 표지의 날개 부분 → 머리말 → 목차 → 후기 → 본문


완벽주의를 버려라. 영어도 원어민처럼 하고 싶다고 하지마라. 어차피 안 됨. 80% 능력만 갖춰도 된다.


시골의사 자기혁명

시골의사


인생은 짧지만 지식은 길다.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경험은 믿을 수 없고 판단은 어렵기만 하다.


Life is short, art long, opportunity fleeting, experience treacherous, judgement difficult.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 이성이 시작된다. 새로운 생각은 이질적인 환경에서 나온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다.

Attitude = 준비, 적응. 좋은 습관을 만드는 자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첫걸음은 지금 내가 반복하고 있는 나쁜 습관 하나를 버리는 것이다.

평소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을 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던 것을 실천하라.

결과가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게 철학이다.


아우라 : 신체에서 발산되는 보이지 않는 기나 은은한 향기 혹은 사람이나 물건을 에워싸고 있는 고유의 분위기


자기만의 아우라를 만들어 보라. 태도는 외부 자극의 영향을 받는다. 관념이 아닌 관성이 태도를 만든다. 환경을 먼저 바꿔라.(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시간의 가치는 집중력과 밀도에서 온다. 시간 활용은 계획이 아니라 금기를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몇 시부터 몇 시 이런 계획은 늘 쫓기고 초조하다. 포트폴리오를 짜라.(%비중 배분을 해라)


변화는 스스로 찾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무지개와 같다. 미래의 핵심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다.


온전히 자기가 경험한 만큼이 자신의 세계다.

한 시대의 화두는 그 시대에 가장 결핍되었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정말 버려야 하는 대상은 장기적 인내가 필요한 것들이어야 한다.


뭔가 이루고 싶다면 혈서를 쓸 게 아니라 내일 아침 10분 일찍 일어나고 주변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순서대로 나에게 붙어있는 나쁜 습관의 찌꺼기를 떼어내고, 시간을 압축해서 밀도를 높이고, 코피가 터지고 엉덩이가 짓무르도록 집중해가면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운 것이 없다.


나는 자유다.


배리 슈워츠 'The Paradox of Choice’(선택의 역설)

배리 슈워츠 'The Paradox of Choice’


선택들의 '누적 효과'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대안들의 수가 늘어나면 좋은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노력도 증가한다. 정점-끝 규칙(사람들은 끝만 기억한다. 끝이 좋으면 나중의 기억도 좋게 기억함.) 지표 설정(anchoring), 매몰비용(sunk cost) 손실이 주는 실망은 얻는 기쁨보다 크다.


선택 대안과 기회의 증가의 세 가지 부정적 효과


1. 결정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2. 더 많은 실수를 유발한다.

3. 실수의 심리적 결과를 더 심각한 것으로 만든다.


Maximizer vs Satisficer


무언가에 만족한다는 것은 충분히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더 좋은 것이 있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만족하는 법을 배워라. 규칙을 따르는 삶이 더 편하고 좋다. 


선택의 대안이 많을 수록 그래서 선택한 대안에 없는 좋은 특성들이 많을 수록, 기회비용은 더 높아진다. 후회의 원천인 맞바꿈과 기회비용이 포함되는 결정에 직면할 때 그런 결정 자체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매몰비용은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후회에 영향을 끼치는 두 용인


1. 결과에 대한 개인적 책임성 

2. 반사실적이고 더 좋은 대안을 상상하는 정도


매력적인 선택의 수가 많을수록 후회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인간심리의 보편적 특성은 적응(adaptation)의 과정이다. 쾌락적응

우리는 상황에 익숙해지며, 그런 후에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1. 사람들은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결국에는 적응한다.

2. 좋은 경험의 새로운 기준은 일상적인 삶의 여러가지 평범한 즐거움을 상대적으로 낮게 만들어버린다.


<우리가 비교하는 대상> 특정한 경험


1. 그것을 자신들의 희망과 비교한다.

2. 그것을 자신들의 기대와 비교한다.

3. 그것을 과거에 겪었던 경험과 비교한다.

4. 그것을 남들이 겪는 경험과 비교한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11가지 원칙


1. 언제 선택할지 선택하라

2. 세심한 선택자가 되어라.

3. 더 만족하고 덜 극대화 하라

4. 기회비용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라.

- 정말로 불만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이 늘 사는 것을 고수하라. 새롭고 개선된 것에 유혹당하지마라.


5. 결정을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라.

6. 감사하는 태도를 연습하라.

7. 후회를 적게 하라.

8. 적응을 예상하라

9. 기대를 통제하라.

10. 사회적 비교를 줄여라.


11. 제약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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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정리(2012.8.28)

2012.8.28


1. 대한민국은 '힐링' 열풍 

지나친 경쟁에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음. 휴식을 원한다. 

휴양림, 허브농장, 온천, 공원, 자연체험, 절


2. 드럭스토어 성업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에 이은 제4의 유통채널. 규제를 피해 편법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중. 현재 대부분 화장품 등 미용 제품 판매.


3. 소량제품 판매 호조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양을 줄인 제품들 등장. 앞으로 더 늘어날 듯.

불경기도 영향.


4. 화장품 주식 상승세

신문기사로 뜬 걸로 볼 때 단기 고점 찍은듯


5. 인도의 교육 도시 '코타'

인구 40만 중 1/4이 학생. 입시학원 100여개 밀집, IIT를 목표로 함.

인도는 중고등학교를 꼭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만 봐도 됨.


그러므로 학원에서 공부한다. 학원강사 월급이 1000만원.

학생 대상 식당 100여곳. 미용실 등 편의시설도 성업.


인도에서 공부는 인생역전의 유일한 통로다.

신분은 못 바꿔도 삶은 바꿀 수 있다는 인도인들의 믿음.


★인도는 수학이 강하고 최고 인재들이 이공계로 진학한다. 또한 교육열이 강하고 영어가 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좋을 것 같다.

중국보단 인도가 더 발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다.


6. 기후변화 : 날씨가 세계 경제의 80%를 좌우한다.

열대야 : 에어컨, 선풍기, 쿨매트, 치킨, 맥주 판매 증가

가뭄 : 밀, 옥수수 가격 상승. 애그플레이션 우려


*대학입시 경쟁 : 대학 졸업까지 평균 2억 6천여만원(양육비)


SKY 상위 1.4%, 상위 20개 대학 7.4%, 

대기업 입사율 1.82% x 임원 승진비율 0.96% = 0.017%


2012.8.29


1. 벤처 창업 붐

취직이 어려워지자 아예 창업으로 방향 전환. 주로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 어플 개발업체 = 고도의 기술 필요치 않음

개발은 기술자에 맡기고 아이디어에 집중


여기서 진짜 돈을 버는 건 누구일까?


골드러쉬 → 리바이스

학원체인 → CCTV, 학생관리프로그램

인터넷 쇼핑 → 홈페이지 제작, 결제 시스템

벤처 창업 붐 → ???


항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르게 생각하라.

뭐가 뜬다 싶으면 거기에 뛰어들 게 아니라 수혜업종을 찾는거다.


2012.8.31


1. 서울 비즈니스 호텔 성업

작년부터 언론에서 서울 객실 수가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나옴. 그에 따라 상가, 오피스텔 등을 비즈니스 호텔로 개조하여 사용. 어차피 일반인들과 상관없는 이야기. 중국, 일본 관광객이 대다수를 차지함.


어쨌든 대세는 중국 수혜 업종이다.


2012.9.4


1. 가치소비 등장

무조건 싼 것만 찾는 게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를 보고 소비함.

유니클로, 자라 등도 같은 맥락.

구매자는 자신이 싸구려로 보이는 것을 싫어함. + 실속 중시

→ 브랜드를 잘 관리하면서 싼 제품을 시장에 내놓음


"나는 실속도 챙기고 쿨한 브랜드를 가지고 다니지"의 느낌?

2. 심리학 강의 인기몰이

CEO, 임원급들이 문학, 철학 공부함 → 사업에 관한 통찰력 기르기 목적

과장, 대리 등 중간 관리자급들은 심리학을 공부.

→영업, 승진, 대인관계 등의 목적 → '설득'이 목표!


2012.9.5


1. 글로벌 불황 모르는 3대 호황 시장 : 中명품, 英런던 고급주택, 日은퇴자 소비

2. 차 공유서비스 : 일반 렌탈보다 싼 가격. 소유주와 대여자 모두 윈윈.

'소유'를 '공유'로 전환할 것은 없는가? ex) 자전거

3. 알뜰 소비, 소프트 파워

4. 대학가 원룸 수요 감소 → 장거리 통학, 값싼 고시원 선택


*최근 주요 이슈 : 경제 민주화, 복지


도시락 인기↑ : 여성의 가사시간 감소(맞벌이), 싸고 간편하며 빠르게 식사 가능

보안 시장↑ : 절망 범죄, 무작위 범죄로 사회 불안 증가. 호신용품, 안전한 주거지 선호(보안 철저한 원룸과 오피스텔)


★일본에서 연봉 300만 이하는 인생 패배자. 400만엔이 마지노선이고 600만엔에 이상적. BUT, 계속되는 연봉 하락으로 연봉 300만이 마지노선으로 내려감. 계속 내려갈듯.


현대인은 외롭다.


고독, 외톨이, 독거노인..... 1인 가구 증가

전화 상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 대화 상대가 필요한 것이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대화를 못 하는 사람들.

아니면 말 못할 고민. 카운셀링을 필요로 한다.


일본에서 노인 가정에 방문해 반찬 상자를 관리 해주는 서비스 등장.

반찬 채워주고 말벗도 돼 줌. 형광등 갈기같은 일도 도와줌.


*스마트 알림장 '키즈노트' 아이디어가 참 좋다. 실용적인 어플!


★ 누구나 아는 메가 트렌드


1. 중국 경제의 부상 : 관광과 쇼핑(비즈니스 호텔, 명품, 화장품)

2. 고령화 : 실버 산업. 1인 가구 증가, 헬스케어, 복지, 日은퇴자 소비, 소량 제품

3. 치유 : 힐링 산업, 심리학, 절망 범죄, 상담 서비스, 보안 용품, 안전한 주거지

4. 가치 소비 : 유니클로, 자라(실속+브랜드), 쿨한 이미지

5. 경제 불황 : 도시락 인기↑, 값싼 주거지 선택, 가치 소비, 저가 항공사, 1000원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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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묵시록 카이지 명장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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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사리, 단샤리 실천한 집.jpg



벽을 허물어서 방을 없애버렸다. 또한 가구와 잡동사니들을 다 내다버림




아주 깔끔하다. 정말 깨끗함



나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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